[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14일(화)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RWE 스벤 우테르묄렌(Sven Utermöhlen) 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국전력이 대용량 산업용 전기요금은 인상하되, 가정용과 중소기업의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대용량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가정용‧중소기업은 동결…서민 부담 최소화국제 에너지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2021년~2023년 상반기까지 누적적자 규모가 약 47조원에 달하고, 올 상반기 부채 규모는 201조원에 육박함에 따라 재무부담 가중 등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 공략을 가속화한다.HD현대일렉트릭은 30일(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이하 퍼시피코), 씨에스윈드, 한국해양기술, 대불조선과 진도군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3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기본 운영 허가 기간이 40년인 원전을 안전성 검증을 토대로 10년 단위로 추가 운영하는 ‘계속 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앞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 신청 기한을 놓친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 중단으로 인해 약 5000억원의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4월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기의 원전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됐거나 만료될 예정이다.이에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원전의 계속 운전을 신청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지금껏 국내에서 설계 수명이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8월 둘째 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예상과 함께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전력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발전설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은 이날 하동 및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 ▲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관리 현황 ▲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3대 작업 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 ▲ 고장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 북상 중인 태풍 대비 강풍 및 폭우 취약 개소에 대한 현장 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남부발전은 8월 2주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예상과 더불어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전사 ‘전력수급 피크 및 태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사 경영진 및 8개 운영·건설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여해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따른 전력수급상황실 운영실태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3대 작업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현황 ▲태풍 ’카눈‘ 대비 강풍, 폭우 취약개소 점검 결과 ▲고장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 등 전 사업소 전력수급 대응 현황을 집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를 10개월 만에 탈출했다. 이에 최악의 경영난 상황에서 한숨 돌리게 됐지만, 흑자 전환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9일 한전의 ‘5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5월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인 구입단가는 ㎾h당 132.43원으로, 소비자 판매단가 ㎾h당 138.83원보다 6.4원 낮았다.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2021년 말부터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진 데 따라 한전의 전력 구입단가는 판매단가보다 높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국전력거래소(KPX)가 실시하는 발전량 예측 실증 심사에 통과, 오는 7월부터 전력중개사업을 개시하게 된다.‘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다음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제출하면, 한국전력거래소가 예측 오차율이 8% 이내일 경우 중개사업자에게 정산금(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제도다.이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날씨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져 예측및 전력수급계획 수립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중개사업자는 거래소로부터 받은 정산금을 사업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들과 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이 전임 문재인 정부 시기에 진행된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대거 비리 혐의를 적발과 관련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 결정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 정부에서는 앞으로 태양광 시설을 더욱 많이 설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문 정부 당시 태양광 사업 등 미래 산업 확보를 위해 현행법과 이에 근거한 각종 에너지 계획 등을 규정해 놓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서 연평균 태양광 보급 규모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한울 1호기가 가동 등 원전 가동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보다 안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1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여름 전력수급대책 기간을 6월 26부터 9월 15일까지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기상 패턴 변화를 반영해 작년보다 앞뒤로 일주일씩, 2주일이 늘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기상 전망 자료와 전력 사용 행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이 ‘8월 둘째 주 평일 오후 5시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산업부가 예상한 이 시점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지난 정권의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전력계통 운용에 위험이 커져 2031년을 전후로 과잉발전으로 인한 대정전(블랙아웃)이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8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의한 한전 전력 발전비용(전력수급기본계획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31년을 전후로 태양광과 풍력발전기 용량이 평균 부하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과잉발전으로 인한 대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내달부터 호남·경남 지역에 있는 태양광 설비가 전력 생산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출력제어 조치에 들어가면서 계획 없이 마구잡이식 태양광 생산 설비 증가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력수급은 일반적으로 여름, 겨울철에 ‘비상’이 걸리는데 태양광 설비가 증가하면서 봄철에도 이를 관리할 필요성이 늘어난 것이다.이는 송·배전망과 전력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태양광발전 설비를 늘린 데 따라 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봄철에 전력이 남아도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기는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라도 문제가 되지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AVEL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AVEL 김현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AVEL은 EA(에너지 전력망 통합관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이 발표한 ‘4+1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좀 더 심도 있게 짚어보고자 '2030음성시 건설, 4+1 신성장산업 전략 알아보기'를 시리즈로 기획했다.* 매주 화요일 제공 예정[연속기획] 2030음성시 건설 발판, 4+1 신성장산업 로드맵 ※ 글 싣는 순서① 음성군 미래산업 육성 시즌2 선포...4+1 신성장산업 집중② 에너지 신산업으로 2030 음성시 건설 엔진 점화③ 시스템반도체 육성, 2030 음성시 건설 가속화 프로그래밍④ 2030 음성시 건설 동력 충전... 이차전지 산업으로 ⑤ 헬스케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7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본사 경영진 및 전 사업소 설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한 ‘K-BTS’ 프로젝트 활동 추진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설비고장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시 전 직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K-BTS’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프로젝트로 ‘기본에 충실(B)한 기술역량 제고(T)를 통해 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25일 부산 본사 KOSPO 중앙통제센터에서 ‘한파 대비 전사 발전설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 위치한 빛드림본부와 출자회사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방안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회의는 올겨울 최대 한파로 전력 수급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가운데 발전 현장에서부터 차질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료 수급, 예비품 관리, 발전설비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한파 대비 설비 안정 운영대책 방안을 공유하고 건설 현장에 대한 충분한 방한대책 마련과 전사 비상 상황 발생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12일 본사 및 전 사업소 합동으로 동계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의훈련은 SMS, 안내방송 등을 통해 전사에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및 비상대응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실제상황과 같이 점검했다.특히, 최근 본사에 설치한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전 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및 소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을 기치로 2030 KOSPO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략 선포식을 통해 남부발전은 미래 에너지산업 주도,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 지속가능경영 선도, 성과지향 경영혁신 등 4대 전략체계를 확립해 정부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함께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상황으로 전력업계에 닥친 재무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공공·염해부지 등을 활용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었던 주요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이 줄줄이 연기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3년 준공 예정이던 ▴신장성분기, ▴동두천C/C~양주, ▴갈산~신광명, ▴북당진~신탕정, ▴고덕~서안성, ▴당진T/P~신송산, ▴동제주~완도 구간 송전선로가 ’23~’27년으로 연기됐다. 변전소의 경우 ’20~’23년 준공 예정이던 ▴북당진#2, ▴고덕#2, ▴신시화, ▴신장성, ▴신강서, ▴신송도, ▴신정읍, ▴신청주, ▴신성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반영됐던 주요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이 줄줄이 연기돼 전력이 낭비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2년~ 2023년 준공 예정이던 ▲신장성분기, ▲동두천C·C~양주, ▲갈산~신광명, ▲북당진~신탕정, ▲고덕~서안성, ▲당진 T·P~신송산, ▲동제주~완도 구간 송전선로가 2023년~2027년으로 연기됐다.변전소의 경우에는 2020~2023년 준공 예정이던 ▲북당진#2, ▲고덕#2, ▲신시화, ▲신장성, ▲신강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