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도 늘고 상승폭도 커지면서 ‘집값 바닥론’ 역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집값 바닥론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마포구(0.13%)가 지난 주(0.12%)에 가장 높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정부가 지난달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 공급 늘리겠다며 1·10대책을 발표했지만 건설업계의 주택사업 전망은 전월보다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수익성을 확보하기엔 고금리와 높은 공사비. 시장 위축 등이 발목을 잡은 탓이다.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한국주택협회 및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9~29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번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0으로 지난달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수치가 기준선 100을 밑돌면 앞으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했지만, 오히려 입주 전망은 다소 악화 될 수도 있다는 모순적인 전망이 나왔다. ‘미분양 적체’‧‘부동산 부실 PF’등 몇몇 위험 요소들이 장애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72.1%로 지난해 12월 대비 4.8%p 상승했으나 이달 입주전망지수는 77.7로 집계되며 지난달 대비 1.7p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입주율은 81.1%로 4.9%p 상승했다. 서울이 5.7%p(79.9%→85.6%), 인천·경기 4.6%p(74.
“제가 건설 홍보담당을 10년 넘게 해왔지만 이번만큼 업황이 최악인 적은 보지 못했어요”최근 한 건설사 홍보팀장으로부터 전해들은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건설업계는 주택경기 침체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건설업계는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 외부적 요인으로 분양사업에서 수익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따라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PF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워졌다.특히 지금까지는 지방 중소형 건설사에서 부도가 났다면, 최근에는 대형건설사인 태영건설 마저도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되면서 건설업계의 공포감은 더욱 커져갔다.태영건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청년·노년층을 중심으로 한 1인 가구는 매년 늘어나는 반면 1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오피스텔과 다세대주택 같은 소형 주택 공급량은 급감하는 추세여서 향후 주거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도서관에선 주택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주관한 ‘청년 등 독신가구용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연평균 6%씩 느는 반면 1인 가구 70% 이상이 거주하는 60㎡ 이하 소형주택 공급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간 연평균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서히 온기가 돌던 주택경기가 이달 들어 급격히 나빠졌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 평균 지수가 60대로 하락한 것이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8.9포인트 하락한 68.8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지수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2월 이후 9개월만이다.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100 아래로 낮을수록 부정적 전망이 많고, 수치가 높을 수록 긍정적 전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짙어졌다.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 등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에도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83.8)보다 13.4포인트 하락한 70.4를 기록했다. 지난 9월부터 석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것이다.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 아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분양경기에 대한 긍적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올해 들어 최저치까지 떨어졌는데, 기존 집이 안 팔리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입주율은 전월(63.6%)보다 3.1%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0.1%에서 78.5%로 1.6%p 하락했고, 5대 광역시는 65.4%에서 61.4%로 4.0%p, 기타 지역은 62.7%에서 59.7%로 3.0%p 감소했다.서울(86.7%→8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올랐다는 통계도 있지만 여전히 60%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곳곳에서 입주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입주가 지연되는 데에는 1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미입주 원인 중에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47.2%) △세입자 미확보(24.5%) △잔금 대출 미확보(15.1%) 순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다른 정비사업지 등에서는 공사비 증액과 공사 기간 연장부터 지체보상금 지급 여부까지 여러 요인들이 갈등의 불씨가 되며 입주 시기가 더욱 늦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원자재갓 상승으로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 역시 최근 들어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2014년~2023년) 동안 아파트 분양가는 연평균 약 8.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2년 16.0%, 2023년(5월까지 기준) 11.7% 올라 최근 2년 동안의 오름세가 가팔랐다. 평당(3.3㎡당)으로 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평당 분양가는 1699만원이다. 아파트 중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전세사기 사건이 전국에서 터져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서민 주거 정책이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정부 당시 집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가운데 무주택자들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확대와 임대차 3법 등이 추진됐는데, 임차인의 권리 증진과 다주택자 규제를 중심으로 한 정책들이 오히려 악성 임대인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2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전세사기 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법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우선매수권 부여, 장기 저리 대출 지원, LH매입임대 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책이 연이어 나오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6개월째 회복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대거 완화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3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8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73.6)보다 11.6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해 10월(37.1)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가 8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해당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더퍼블릭=홍찬영 기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택에 주택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여전한 고금리와 미분양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아, 건설업계의 ‘옥석 가리기’ 행보는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 달 전보다 11.8포인트 크게 오른 67.6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55.8)보다 11.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올해 상반기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상등 등이 맞물려 아파트 전세가격이 최대 5% 수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2일자 뉴스1 보도에 따르면, 7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모두 ‘전세값 하락’을 에상했다.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1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떨어졌다.특히 비강남권 하락세가 뚜렷했다. 구별로 전세가격은 ▲강북 –0.57% ▲구로 –0.46% ▲관악 –0.45%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속칭 ‘빌라왕’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신축 오피스텔 분양대행’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하는 ‘무자본 갭투자’를 해왔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1일 국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분양대행업 법제화를 통해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선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박영순 의원 주최로 열린 ‘전세 사기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분양대행 제도개선 입법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분양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달 미분양 물량이 넉 달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8.7로 지난달보다 6.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1월 44.6이었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 52.4, 이달 58.7로 두 달 연속 회복된 것이다. 이 지수는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산출한다.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
지난해 건설업계는 각종 이슈들이 겹치면서,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우선 지난해 초 산업재해 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처벌법이 포문을 열면서, 한 해 내내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 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 투자를 확대하며 안전관리에 힘을 썼지만 사망사고의 비극은 막지못했다. 주요건설사 중 대다수는 현재 중대재해법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역대 최악의 부동산 시장 한파는 업계의 숨통을 더욱 조여왔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미분양 사태가 확대가 확대된데다 하반기엔 부동산 PF부실 문제가 터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내년 전국 주택가격 하락폭이 올해(2.4%)보다 확대돼 3.5%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더욱이 내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은 올해보다 9.5%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수도권 집값이 큰 가격조정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은 ‘2023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경제변수와 주택 수급지수를 고려해 내년 주택가격을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전국의 주택가격은 3.5% 하락해 올해보다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 기간 아파트 가격은 –4.4%에서 –5.0%으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내년에도 주택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지만, 거래량은 올해보다 다소 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내년에도 주택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주택 거래량은 살아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택시장 전망’ 자료를 공개했다. 주택가격은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으로 내년도 주택가격을 추정한 결과다.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전년 말 대비 3.5% 하락하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도 5.0%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지난 10일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했지만 아직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만 규제지역이 해제되면서 2~3주 이상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당장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만큼 금리 인상이 멈추고 있다는 ‘시그널’이 있어야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일 지난 9월 규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에 대한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정부가 규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