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주택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임기 내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개최한 두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에는 집값 오른다고 재개발을 막았는데, 그러니까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더 오르는 모순된 현상이 빚어졌다”며 이같이 언급했다.또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윤석열 정부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에 이어 취득세 중과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했던 '부동산 중과 3종 세트'를 모두 손질하는 것이다.1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취득세 중과제도 개편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현행 지방세법은 2주택자에 8%, 3주택 이상 보유자와 법인에 12%의 취득세 중과세율을 각각 적용하도록 규정한다. 1주택 취득 시 주택 가액에 따라 1~3%의 취득세(표준세율)를 부과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이 때문에 집 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전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토론회에서 발표한 법인세 인하가 ‘부자감세’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지난 정부 때 세금이 징벌적이었다. 징벌과세를 정상화해 경제가 숨통이 틔워지면 도움이 되지 않겠냐”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쟁을 하는데 OECD 평균을 지켜줘야 더 경쟁력이 있고 여러 부가 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며 “기업이 뛸 수 있게 해줌으로서 시장 메커니즘이 역동적으로 돌아가 기업에 도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인원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징벌과세’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는 20일,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인원이 94만7000명, 고지 세액이 5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다만 납세자의 합산배제 신고 등에 따라 최종 결정세액은 고지 세액보다 약 10% 정도 줄어든 5조1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고지인원은 42.0%(28만명), 고지세액은 216.7%(3조9000억원) 증가했다. 토지분 종부세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집값 폭등의 원인이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주도한 ‘부동산 3법’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통합당은 31일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통합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팩트체크-집값 폭등, 진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일축하며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전세값 폭등의 가장 큰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규제강화, 공급억제 일변도의 부동산 실정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간 22번에 달하는 각종 규제강화, 징벌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