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을 압수수색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김씨와의 금전 거래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김씨의 언론계 로비 의혹은 지난해 1월 검찰이 김씨가 천화동인1호에서 빌린 대여금 473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이에 당시 해당 언론사들은 언론인으로서 직업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했고, 당사자들은 해고되거나 사표를 내는 수순으로 마무리 됐다.하지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아파트 분양 대금을 위해 김만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지난 2021년 9월 15일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 후 신 전 위원장이 김 대주주에게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회사 내 자료 등을 폐기하라”고 조언한 취지의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은 김 대주주가 신 전 위원장과 인터뷰 한 2일 뒤인 2021년 9월 17일로 전해진다. 이 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씨가 지난 2021년 9월 15일 신학림(전 언론노조 위원장)씨와 인터뷰 직후 ‘대장동 의혹의 물길을 국민의힘 쪽으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 수사를 위해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을 꾸려서 수사를 시작했다.이러한 가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지난 대선 국면에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의혹(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이진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이진동 대표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브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가 검찰에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몫”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15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최근 조우형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 대표 측 몫이라고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화천대유 자회사 중 하나인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수익의 1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우형 씨는 “202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해 대선 당시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 대주주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과 인터뷰를 한 당일에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해당 인터뷰에 대해 설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1부장)은 대장동 관계자에게서 “김만배씨가 2021년 9월 15일 당시 미국에 있던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6차례 통화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한다.이날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수감됐다.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부정 수수 혐의액 10억3천700만원 중 7억7천만원은 실제로 받은 것으로 인정하고, 이 가운데 6억7천만원에 대해 죄가 있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민간업자 남욱씨에게는 징역 8개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는 무죄를 선고 받았다.이번 재판은 사실상 ‘증거’ 없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언’이 쟁점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와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만배 씨가 2021년 10월 미국에 체류 중인 남 변호사에게 전화해 ‘내가 이재명 후보 캠프와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캠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뉴스타파발(發)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대출브로커 조우형 씨에게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주범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대장동 민간업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하고 다니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7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조우형 씨를 소환해 “김만배 씨가 2021년 9월 말 검찰이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의 대장동 의혹 해명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최근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와 정민용 변호사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이들에게서 “해당 문건의 작성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김만배씨의 지시로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문재인 정권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에게 ‘불구속 선처’를 약속했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3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0월 당시 남욱 변호사가 미국서 귀국하기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으로부터 불구속 선처를 약속받았다고 윤석열 검찰에 진술했다고 한다.앞서 2022년 11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서도 남욱 변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김만배 씨가 ‘대장동 그분’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일 수 있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남욱 변호사를 압박해 말을 바꾸도록 한 정황을 포착했다. 25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관련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을 무렵, 화천대유자산관리대주주 김만배 씨가 남욱 변호사에게 허위 인터뷰를 강요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1년 10월 남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씨가 평소 유동규 전 본부장을 ‘그분’이라고 지칭한 기억은 없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이 깨질 위기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곽상도(64)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개입했다는 추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최근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인 조우형씨로부터 그가 2015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휴대전화에는 2015년 3월께 조씨가 포털사이트에 ‘김상열’, ‘김정태’, ‘곽상도’ 등을 키워드로 넣어 검색했던 기록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허위 보도’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가운데, ‘윤석열 커피’ 의혹 보도를 한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 측으로부터 대장동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JTBC 소속이었던 봉지욱 기자 관련 압수품 분석 과정에서 봉 기자가 김 의원 측으로부터 ‘대장동 수사기록 파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민간업자 남욱 씨 등의 검찰 피의자 신문조서, 대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나온 여러 보도 전반으로 수사의 범주를 확대하고 동일한 배후가 작용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의 ‘그분’ 인터뷰에 대해 “2021년 9월 15일 김만배(화천대유 대표)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통해 한 인터뷰 내용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대장동 의혹이 2021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무마 의혹은 윤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혐의를 덮어줬다는 의혹이다.이에 대해 송 지검장은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 차례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이 27일 기각됐지만,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검찰은 이 대표와 관련해 ‘대장동 428억 약정’과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등 이번 구속영장에 포함이 되지 않은 혐의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추가 소환 및 추가 기소 가능성도 언제든 열려있는 상태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며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