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첫 회의를 열 방침이다. 그러나 의정갈등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출범해 이날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연다.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기위해서다.특위 위원에는 6개 부처 정부위원, 2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으로는 의사단체를 포함한 공급자단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세제지원 혜택과 재정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각종 수당 등 현금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부담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현금 지원 효과도 크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효과가 미미하고, ‘일·가정 양립’이 빠진 현금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주장도 있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아동 한 명에게 만 7세까지 주는 현금성 지원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27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126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9조 4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GDP대비 50.4%로, 1997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으로 GDP대비 50% 이상을 넘어섰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의사들 사이에서도 강경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진행 서울대 의대 교수(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회 자문위원·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수님들, 우리 단합해서 같이 우리 학생, 전공의 지켜냅시다"라며 "전의교협, 비대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교수들 조직만이라도 전공의 7대 요구 중심으로 단일한 목소리 (내고) 뭉쳐야 합니다"라고 적었다.이번 사태에서 목소
[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간 면담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의 강경한 입장이 계속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만나서 얘기를 듣고싶다”,“합리적인 안을 가져오면 수용가능하다”는 의사를 내비쳤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단체는 ‘2000명 증원 폐지’를 고수하고 나오면서다. 이에 일각에서는 전공의 단체의 주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된다.이번 만남은 2월 19일부터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진료 현장을 떠난 지 45일 만이뤄졌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전공의 단체와 면담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2시간15분 동안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만났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이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과의 만남은 40여일 넘게 집단행동을 했던 전공의들이 처음으
“노환규는 후배들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수련을 1년 더 하기를 바라는가. 의사 선배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하나” -Isk0****-“이기주의 산물이네. 전부 사직처리하고 군 투입하고 외국에서 의사들 불러오라.. 언제는 일이 많아 힘들다고 떠들더니 이제는 의사증원 하면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 필요 없다고 하네” -msp1***-“전공의 처벌 못한다고 자신한다는 것은 환자를 볼모로 삼았다는 게 빼박이네...저런 인간이 의사라는게..” -kept****-“의대 교수들 때문에 잠시 보류한 걸 이런식으로 깐죽거리네. 이참에 버르장버리 좀 고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빅5’ 병원을 소유한 공익법인 매출액 개념 ‘수익’이 최근 4년 사이 급속도로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공의 파업으로 경영난을 외쳤지만, 증가한 수익으로 이들 중 일부는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외형 확대를 추진하는 등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가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을 우려해 대형 병원들의 무분별한 외형 확대에 제동을 걸었다.24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빅5 병원을 소유한 5개 공익법인의 지난 2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 반발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접촉해 보면 의협은 대표성을 갖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큰 병원, 중소병원, 전공의, 의대생, 교수의 입장의 결이 다른 부분도 있다. 의료계에서 중지를 모아서 제안해 주십사 요청하고 있는데 아직은 가시적인 합의를 이룬 것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가 350명이라고 제시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헌법이나 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1999년 12월 국회에서는 의‧약 분업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의약분업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란 말처럼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약 조제를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었다.그 이전에는 의사가 처방과 조제를 병행하기도 했고, 약사는 의사의 처방에 관계없이 임의로 약을 조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사와 약사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의약품을 다량으로 처방‧조제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이에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로 개선하기 위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22일 의대 정원 확대가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의대 증원 및 필수 의료 패키지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총 130회 이상 소통을 가졌고,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한 (의료계) 의견도 요청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증원된 인력은 지역·필수 의료 인력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대통령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있는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코너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라는 제목으로 총 5개 부분에 대한 설명에 나
[더퍼블릭=최얼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해 의료계에서 집단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증원을 이유로 파업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프랑스 등 각국의 의사 파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의사 증원'이 파업의 이유인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일본 같은 나라는 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에 오히려 찬성한 경우"라고 밝혔다. 정 교수는 현재 의협의 집단 행동에 대해 "그동안 있었던 의대 증원 시도에서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 정부가 굴복했던 사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8일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가 설 연휴 직후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의료계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달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가 이틀 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발표하게 된 배경과 의사 인력 확충 시급성 등을 재차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주제하고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명 늘리기로했다. 추계된 인원에서 여전히 5000여명 부족하다. 향
[더퍼블릭=김영덕 기자]최춘식 국회의원이 오는 총선을 앞두고, 포천의 유휴저수지를 활용하여 낚시 체험, 교육, 휴양, 숙박,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그 외 물놀이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까지 같이 할 수 있는 ‘포천 낚시복합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총선 제5호 공약’을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2일 최 의원은 “지난 2010년 낚시인구가 650만명이었는데, 해수부가 추계하길 올해 낚시인구는 10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그만큼 여가활동과 낚시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포천에 낚시복합타운을 조성해서 시민들이 즐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를 즐기려 모여든 인파가 좁은 골목길에 밀집되면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1년 3개월 만인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골자로 하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을 여당과 합의 없이 강행처리했다.이태원 참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유가족과 친구, 동료들의 비통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태원 참사로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26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리민복상’, ‘공약이행 우수 국회의원’ 11관왕을 달성하였다.26일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 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21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올해 들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앞질렀다. 국가 소멸에 대한 염려가 나올 정도로 극심해진 저출산 현상이 유모차 시장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26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가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두 카테고리 합계 판매량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 비중은 2021년 33%, 2022년 36%로 소폭 높아지다가 올해 1~3분기 57%로 급상승했다. 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18년 동안 3058명으로 묶여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등 의료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의사 수는 절대 부족함을 의미한다.국회예산정책처의 의사 인력 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8% 수준이라고 한다. 또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현 추세대로라면 2035년 기준 2만 7232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의사 수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충북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104억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1327억원이다.증평군 GR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경영학과 최우재 교수가 (사)대한리더십학회 20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사)대한리더십학회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 SK경영관에서 추계학술대회에 이어 진행한 총회에서 최우재 교수를 차기 회장에 선임했다.회장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최우재 교수는 리더십 분야 연구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이고 있다.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역량 모델은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힌 연구논문 중 하나로 알려졌다.최우재 교수는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가 간 분쟁, 세대와 지역의 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