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목표했던 단독 과반에 성공했다. 이는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 반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 속에 남은 임기 동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윤 대통령은 그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 속에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업 규모만 7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프로젝트의 수주전이 소송전으로 번져가는 등 경쟁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KDDX 수주전의 입찰 일정은 올 하반기로, 국내 특수선 양강 구도를 구성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맞붙는다.이 사업은 산업 경기 침체국면에서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는 '수주 대어'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모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그러나 경쟁사 간 관계는 껄끄러운 상태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측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대창산업)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국산 토종기업으로 탈바꿈한다.창립 22년 만에 일본 측 지분을 모조리 매입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됐던 ‘일본계 기업’이란 멍에를 벗어내고 토종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 최대주주인 아성HMP는 전날 한국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현재 아성다이소의 지분 구조는 박정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성 HMP가 50.02%, 일본기업 다이소산교
[더퍼블릭=최얼 기자]‘2018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1심 재판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하명 수사’ 혐의가 인정된 가운데 검찰이 윗선 의혹을 받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의 재수사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29일 1심 판결 이후 서울고검에 “재수사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이에 여권지지층에서는 총선출마를 준비중인 조 전 수석의 검찰 수사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한편에서는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이 조 전 수석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당헌 제2장 ‘당원’의 제8조(당과 대통령의 관계) 1항은 ‘대통령에 당선된 당원은 당의 정강‧정책을 충실히 국정에 반영하고,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며 그 결과에 대하여 대통령과 함께 국민에게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와 당원들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그 결과에 대해 대통령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다.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와 그가 대통령으로 만들려 했으나 실패한 유승민 전 의원은 ‘1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이 26일 오전 10시로 지정된 가운데, 이 대표가 단식을 마무리하고 당일 직접 출석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검찰과 이 대표간 벼랑끝 승부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이 대표의 건강이 변수로 떠오른다. 이 대표 의지와 상관없이 의사나 변호사의 판단에 의해 일정조정가능성이 어느정도는 존재한다는 것. 이 대표 측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경우 범죄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고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공사비 약 5050억원에 달하는 서울 송파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놓고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맞붙게 됐다.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조합이 공동사업시행 건설사(시공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2개사가 응찰했다.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송파 가락프라자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4층 아파트 12개동 10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새로 신설될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는 3.3㎡당 780만원, 전체 공사비는 5050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사업은 강남 입지며 공사비 규모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시공사 선정 수주전이 개막했다. 이곳은 노량진뉴타운의 최대구역으로 사업비가 1조 원이 넘는 사업지인만큼, 대형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GS건설과 삼성물산 양강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6일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4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조합은 9월 15일 현장설명회 후 오는 11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200억 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300억 원 등 총 500억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2주 일정으로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행사 당시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 편의점 ‘바가지’ 사태 등의 논란을 일으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잼버리 대회는 조기 폐막 수순을 밟았다. 이 가운데 행사와 관련해 외유성 연수 의혹까지 터지면서 새만금 잼버리는 ‘역대 최악’이란 오명을 쓰게 됐다. 본지는 이처럼 대한민국의 국격에 치명타를 가한 이른바 ‘잼버리 사태’에서 발견한 3가지 진실에 대해 짚어봤다.“잼버리가 뭔가요”‘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준비 부실과 운영 미숙으로 참가대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뒤늦게 수습 국면을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공론화 하고서야 뒤늦게 출구를 찾은 모양새다.그간 폭우와 폭염, 벌레, 화장실과 조명 문제 등 낯 뜨거운 문제점이 부각되는 와중에도 컨트롤타워는 작동하지 않았다. 준비 기간 6년에 11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대규모 행사라고 믿기 어려운 현실에 부끄럽다는 탄식이 이어졌다. 그사이 가장 많은 스카우트대원을 보낸 영국과 미국은 새만금을 떠나버렸다. 앞서 잼버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가짜뉴스의 생산·확대가 공공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의 분열을 노린 북한의 공작에 의한 가짜뉴스들도 평시 인터넷에 올라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처 방안을 마련해놓지 않으면 전시(戰時)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 분열, 좌우 대립,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북한의 인터넷 심리전이 거세짐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면전 시 북한은 대한민국 사회를 내파(內波)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짜뉴스를 살포할 것”이라며 “범정부적 콘트롤타워를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넷마블은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서비스 1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넷마블은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8월 16일까지 14일동안 매일 오픈되는 미션을 달성하면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1주년 기념 선택권, 5성 보석 선택 상자, 1주년 기념 소환권 등을 증정하는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석만해도 1주년 기념 소환권을 지급하는 등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총 400장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EX등급 'AS 눈부신 바다의 카스미'와 'AS 눈부신 바다의 제니'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밸런스형 파이터 'AS 눈부신 바다의 카스미'는 리더 스킬로 '익스트림 파이터의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 증가'를 보유하고 있다. 전투 중 특정 조건 만족 시 팀원의 치명타 확률 및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태그아웃 시 팀원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 혁신기구 수장 임명 9시간 만에 사퇴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논란과 관련해 “당 안팎의 상황이 더불어민주당이 망하는 길로만 가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는 사과하고 끊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 전 원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하는 정치 탄압이 겹겹이 쌓여 가는 이때 잘하지는 못할망정 실수하면 누가 박수를 치겠냐”며 이같이 밝혔다.박 전 원장은 “혁신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하루 전 밤 최고위에서 당 대표가 통보했다. 다음날 아침에 발표했다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넷마블은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AS 프리티 게닛츠’ 및 ‘XV 카구라 치즈루’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새롭게 공개된 밸런스형 파이터 ‘AS 프리티 게닛츠’는 리더 스킬로 ‘황속성 파이터의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 증가’를 보유하고 있다. 장풍형 스킬 사용 시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의 공격력과 피니시 스킬 피해량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밸런스형 파이터 ‘XV 카구라 치즈루’는 리더 스킬 ‘적속성 파이터와 삼신기 파이터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2월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고금리에 매매 가격이 급락한 영향으로 ‘계산상 수익률 상승’일 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8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해당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인데, 서울의 경우도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해 4.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은 2020년 7월부터 임대 수익이 목적인 임대인을 위해 투자 판단 지표의 하나로 오피스텔 수익률 통계를 내고 있다.오피스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신규 영웅 ‘반전의 히로인 나람’과 ‘창천도의 수호룡 이랑’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반전의 히로인 나람’은 땅 속성의 원거리 디버퍼로 각종 마법의 동물들을 소환해 전방으로 던져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며 액티브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땅 속성 피해를 증가 버프를 부여하는 ‘탐독’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격 시 밀치기, 넘어짐에 면역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창천도의 수호룡 이랑’은 빛 속성의 원거리 버퍼로 마법탄을 날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넷마블은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신규 파이터 ‘XV Ω. 루갈’, ‘XV 오메가 루갈’, ‘2003 듀오론’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새롭게 공개된 공격형 파이터 ‘XV Ω. 루갈’은 리더 스킬로 ‘익스트림 파이터의 공격력 50% 증가’ 및 ‘치명타 확률 10% 증가’를 보유하고 있다.액티브 스킬 사용 시 ‘7초 동안 [격노] 상태’, ‘공격 적중 시 5초 동안 치명타 피해량 15% 증가’ 등을 통해 강력한 전투력을 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으로 당원권이 정지된 집권당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탐욕은 다스리지는 못하면서 대통령과 윤핵관 탓만 하며 옹졸한 그릇임을 명백히 증명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직면한 작금의 국제 정세는 옹졸한 정치에 함몰돼 있는 집권당 대표의 어리광을 받아줄 만큼 그리 한가해 보이지 않는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이어 미국 권력서열 3위로 지목되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지난 2일 밤 대만 땅을 밟았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예고되자 중국 내에선 펠로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넷마블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태생 EX 신규 파이터 ‘XV 셸미’와 ‘AS 프리티 최번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밸런스형 파이터 ‘XV 셸미’는 리더 스킬로 ‘밸런스형 파이터의 공격력 60% 증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셜 스킬 장착 시 ‘공격 적중 시 치명타 확률 3초 동안 15% 증가’, ‘[빙결, 석화] 면역’ 등을 통해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어형 파이터 ‘AS 프리티 최번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