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콜 몰아주기’ 의혹 행위와 우티, 타다 등 경쟁사 가맹택시로 가는 배차 콜을 차단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대 3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30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보고, 빠른 시일 내로 최종 의결기구인 전원회의를 개최해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공정위가 검찰의 공소장격인 심사보고서에 담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과징금 규모는 200억에서 최대 350억원으로 알려졌다.앞서 카카오모빌리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자회사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줘 비가맹택시에 피해를 주는 등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9일 제2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와 ‘하도급법’을 위반한 다인건설을 검찰에 고발토록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중기부가 공정위에 고발 요청을 하면 ‘의무고발요청제도’에 따라 공정위는 해당 기업들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중기부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앱’ 플랫폼을 통해 중형택시의 일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재작년 약 14% 늘어나면서 3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 기준 전국 외식 가맹점 수는 16만7455개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이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2016년부터 발표) 최대치일 뿐 아니라 증가율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업종별로 보면 본죽과 같은 한식 가맹점 수가 3만6015개로 39.8% 늘며 치킨 가맹점 수를 넘어섰다.신규 점포 수가 많은 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부당하게 승객 호출(콜)을 몰아줘 시장지배 사업자의 독과점 지위를 확대·강화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공정위는 전날(14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가 운영하는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했다.잠정 과징금은 지난해 말까지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만큼, 최종 심의일(8일)까지 추가 매출액 등이 반영되면 변동될 가능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회사 가맹택시들에 콜을 몰아주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하게 조작해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 남용·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T 택시 호출 서비스는 승객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일반 호출’과 최대 3000원까지 수수료를 부담하는 ‘블루 호출’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배차 알고리즘을 통해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 최대 가맹택시협회 단체가 콜 몰아주기 비판은 극소수 기사들의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13일 한국개인택시티블루협의회(한티협)는 서울개인택시평의회(서평회)가 정치세력화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를 비판하고 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한티협은 “서평회는 택시 기사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극소수 기사들이 만든 모임으로 일부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택시의 공멸을 이끌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택시 호출 콜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의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쟁점인 배차 방식을 경쟁제한 행위로 판단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달 1일 전원회의를 열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건을 심의한다. 이를 통해 택시 콜 몰아주기 혐의와 관련한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열리는 전원회의는 구술회의인 만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도 참석할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감소했던 택시 운행량으로 심야시간 택시 승차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탄력요금제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탄력요금제는 택시 호출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에 평소보다 많은 요금을 받도록 해 택시공급을 늘리는 정책인데, 이용자들의 반발이 우려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분위기다.최근 운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관련업계에서 택시 호출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탄력요금제’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이달 초 개인택시 부제 해제 등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가맹 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까지 조사 완료 후 제재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연합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1분기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카카오모빌리티 측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해 제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번 의혹에 대한 조사는 2020년 택시 단체들이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카카오모빌리티 본사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위법 여부를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카카오택시가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서울시가 23일 밝혔다.서울시는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카카오택시 호출이 잘 안 된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지난해 10~11월 카카오택시 호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조사원이 승객을 가장해 카카오택시 호출 앱으로 직접 택시를 불러서 탑승하는 ‘비밀 평가원’ 방식으로 진행했다. 2개월 동안 택시 841대를 호출했으며 장거리(10㎞ 이상)·단거리(3㎞ 이내), 평일·주말, 도심·비도심, 아침·저녁·밤 시간대를 구분해 적정 표본을 확보하도록 했다.조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이틀째인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가 있었다.이날 민병덕 의원은 카카오가 택시호출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여 비가맹 택시에는 목적지를 표시해 버튼을 눌러 수락하는 수동배차시스템으로 호출거절 승차거부가 발생하도록 설계하고, 가맹택시는 목적지 표시 없이 단 몇 초내에 자동배차되는 시스템을 설계하여 카카오앱으로 호출하면 근거리에 일반택시가 있어도 먼거리의 가맹택시에 배차되어 승객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늘어나는 등 불공정한 배차시스템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이 국토교통부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각각 제출받아 재구성한 ‘택시 플랫폼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택시 플랫폼에 가입한 택시기사는 전체 택시기사 24만 4,142명(21.6월 기준, 국토부) 중 22만6,608명(21.8월 기준, 카카오)으로 택시기사 약 93%가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단순 중개를 넘어 가맹 택시 사업인 ‘카카오T 택시’와 ‘프로멤버십’ 사업에 진출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급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독점적 지배시장 사업자의 지위를 악용한 카카오 모빌리티의 불공정 유료화를 즉각 중단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달 16일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해 4일만에 선착순 2만명을 모집한데 이어 인원제한 없는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도 배차 ▲부스터 ▲수요 지도 ▲단골 등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9만9,000원의 호출 수수료 정액제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는 카카오 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운수사업과 플랫폼의 결합을 제도화하는 법률 개정안의 시행으로 모빌리티 혁신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플랫폼 가맹사업은 요금 자율신고제가 도입되는데, 월 구독형 요금제 또는 횟수에 따른 요금할인 등의 다양향 부가 서비스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운송플랫폼 사업을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국회에서 통과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등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개정된 여객자동차법은 기존의 운송업 체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가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카카오T블루 시행일 전 후 지역별로 편차는 있지만 콜 건수 감소 변화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8일 ‘호출 서비스 시장의 독점력 남용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카카오T배차 몰아주기 실태조사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9월 2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태조사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인택시사업자 총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먼저 카카오T블루 운행지역인 7개시(성남, 구리,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