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감사원 감사 결과,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이용자들이 충전한 돈을 빼돌려 채권 등에 투자해 26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데 대해, 국민의힘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야심차게 추진했던 지역화폐 사업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경기도 각 시‧군 지역화폐 이용자들의 충전금을 빼돌려 회사채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챙겼다고 한다. 이렇게 챙긴 수익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6억원이 넘는다.코나아이는 또
지난달 16일 카드업계의 2023년 상반기(1~6월) 성적표가 공개됐다.이날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총 8곳의 전업카드사가 거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IFRS 기준) 1조 4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6243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2075억원(12.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카드업계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금리가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카드사는 은행·저축은행과 달리 예·적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필요액의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지난 2019년경부터 경기도 일대 지자체들 대부분의 지역화폐 운영대행을 맡아왔던 코나아이가, 시민들이 충전하면서 발생했던 이자수익이 6개월 동안 18억 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인 정우택 부의장(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이후 발행된 지역사랑상품권 시군별 선수금 이자수익 내역’을 보면 2021년 11월 ~2022년 4월 20일까지 6개월간 코나아이가 도내 27개 지자체에 반환한 선수금 이자는 18억 998만 원이다.이 때문에 경기도 내 지자체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분당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이 대표와 은수미 전 성남시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아파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4년 8월까지 리모델링조합장을 지냈던 곳으로도 알려졌다. 21일 조선비즈 보도와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와 관련해 이 대표를 배임 등 혐의로, 은 전 시장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해당 아파트의 리모델링조합장인 A씨에 대해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화폐 운용사 ‘코나아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경찰이 불송치한 것을 두고, 재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CBS노컷뉴스는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가 최근 경기남부경찰청에 지역화폐 ‘코나아이’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단독보도했다.지난해 11월 자유대한호국단이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에 제기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자유대한호국단은 “이익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보수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성남시 정자동 모 호텔'부지 특혜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대한호국단(호국단)이 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날 호국단은 이 대표를 직권남용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모 호텔을 시행한 베지츠종합개발이 사업권을 따 내는 과정에서 이 대표가 각종 특혜를 줬다는 혐의에서다. 호국단이 지적한 부분의 핵심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2015년 시행사인 베지츠종합개발과 수의계약을 맺은 부분인데, 베지츠종합개발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열린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버릴시간)’이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버릴시간)!'은 청주페이의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에 의뢰해 개발한 앱으로, 지난 9월 8일 오픈해 쓰레기 배출 방법과 올바른 청소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했다.이범석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도전적인 혁신 사례를 지속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민주당이 ‘정치보복, 야당 와해’라고 반발에 나서자, “당 대표 자리를 범죄 의혹 방탄조끼로 사용했으니 와해의 길을 택한 것은 민주당 자신”이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이재명 의원의 숱한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 당 대표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대선 기간 이재명 대표에게 제기됐던 의혹을 보라”며 “대장동, 백현동, 성남FC후원금, 변호사비 대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대전시가 하나은행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이자를 그간 1억5000만 원 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대전시 명의의 지역화폐 전용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지만, 대전시보다 먼저 지역화폐를 시작한 다른 광역단체는 자체명의 계좌를 개설했고, 높은 이자까지 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감사원과 대전시, 부산시, 세종시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충전하는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돈에 대한 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골프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항만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올해 3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흔히 ‘GPS’로 알려진 기존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 방식은 위성정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리층과 대류권을 통과할 때 전파 지연으로 인해 최대 수십 미터(m)의 오차가 발생하지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4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말 바꾸기를 겨냥함과 동시에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김은혜 후보 측 이승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경기도망지사의 눈치 보기 급급한 김동연 후보,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의 말 바꾸기를 질타했다. 이승은 부대변인은 “불과 며칠 전인 지난 1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배우자)김혜경 씨의 (경기도청)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분명히 문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현재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며 “‘정권교체’로 억지가 아닌 상식에 의한 나라로 바꾸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윤 후보는 7일 오후 경기 오산시 오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부정한 돈을 다 환수하고 임대주택을 지어서 어려운 분들과 우리 청년들 살게 하겠다. 그것이 정의고, 그것이 법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국민을 주인으로 알고 모든 임명직, 선출직 공무원이 국민의 머슴으로 국민의 공복이 되는 것이 민주주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 선거가 오늘로 7일이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성남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그러면서 앞뒤가 다른 ‘청년공정’이라며 “청년들에게는 부서진 사다리마저 걷어차는 것이 청년 공정의 실체”라고 비판했다. 2일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청년 공정’을 보장하겠다고 공약(空約)했지만, 허언(虛言)”이라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에 따르면 “30대 A씨는 ‘마술 이벤트’를 하다가 이재명 후보의 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시 일부 부활 ▶대입정시 비율 조정 ▶공정채용 확대 등 청년 공정 보장을 공약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일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의 A이사 사례를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의 측근 챙기기, 일감 몰아주기는 공정과는 너무 거리가 멀다”고 직격했다.최지현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 실험은 사상 초유의 ‘청년 취업난’으로 끝났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공정’을 보장하겠다고 공약(空約)했지만, 허언(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민의힘 선대본부 원일희 대변인이 9일 논평을 내고 "정권교체와 무자격자 퇴출이 정치개혁의 첫발"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원 대변인의 논평 내용이다.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를 바꾸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국회 소수 의석으로는 정치개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180석 공룡여권의 힘으로 못할 것이 없다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다. 지난 5년 문재인 정권이 보여준 오만함을 계승한 시즌2 대선후보답다.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을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는 모순적 발언도 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이자 성남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사랑 씨가 본업인 작가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시집을 출간한 것이다.저자 김사랑은 지난 2015년 계간 ‘한국작가’ 가을호로 등단해 현재 ‘성남시정감시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편집자 서평.성남 수정로의 ‘리더님’ 시인김사랑 시인은 성남 수정로 상인들 사이에서 ‘리더님’으로 통한다. 성남 수정로 상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태생의 시인은 2015년 한 계간지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시작은 의 단독 보도였다. 그리고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재수사를 막는 것에 항의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이 ‘제2의 대장동 게이트’로 확산됐다.‘제2의 대장동 게이트’란 수식어가 붙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지난 24일 는 ‘성남시-두산건설 기업 유치 관련 정자동 의료시설 개발이익 공유방안 검토보고’ 문건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5년 두산그룹 요청에 따라 두산그룹 소유의 분당구 정자동 병원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특혜를 줬다는 등의 정치적 의혹을 불러일으킨 ‘경기지역화폐’와 관련해 ‘인사 문제’를 지적했다.강전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대장동 데칼코마니, 경기지역화폐 인사문제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게 묻는다’라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진행했던 ‘역점사업’들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상근부대변인은 “민간에서 다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이재명의 성남시와 경기도가 개입해 담당기관을 새로 만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재선정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왜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자고 하고, 코나아이를 이토록 챙기는 것인가”라며 ‘코나아이 설계자’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코나아이’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특혜를 줬다는 등의 정치적 특혜 의혹을 딛고 지난 11일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재선정됐다.함인경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25일 “제2의 대장동,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이재명 후보에게 묻는다”는 제하의 논평을 통해 “경기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가 윤석열 후보를 향해 나름의 고언을 전했다.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4일자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탄압에 맞서 대선후보로 떠오를 때 윤 후보 옆에 있었던 건 측근 검사들 몇 명뿐이었다”며 “윤 후보가 여야 통틀어 가장 지지율이 높은 대선후보이던 2021년 3월부터 7월 사이에 윤 후보의 곁에는 부인 김건희 씨와 강아지 몇 마리가 함께 했을 뿐”이라고 했다.강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