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지난해 1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낮아졌다.국내외 통화정책 변화 기대에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00%)보다 0.16%포인트(p) 내린 3.84%로 집계됐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시중은행권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올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연 3%대 초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고정금리 주담대 금리는 지난 22일 기준 연 3.39%~5.42%로 집계됐다.국내 주담대 금리는 미국이 내년 기준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국채 금리 등 시장 금리가 변동되고 예금 금리가 내려간 영향 등을 받는다. 이달 들어 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도 하락세다.금융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이 월별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막고, 특례보금자리론을 축소하고도 가계대출이 감소하지 않자 결국 은행들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는 상황이다.29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2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4조 801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 682조 3294억원 이었던 것보다 2조 4723억원 증가한 수치다.특히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3%대 주택담보대출이 사라지면서 신규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6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연 4.31~4.79%로 집계됐다. 전월 연 4.25~4.62%보다 상승했다.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연 4.31%로 5대 은행 중 평균금리가 가장 낮았다. 이외에 우리은행 연 4.34%, 농협은행 연 4.37%, 국민은행 연 4.44%, 신한은행 연 4.79%로 집계됐다.지난 6월까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하락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례보금자리론까지 금리도 인상되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4.33~6.93%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 3.91∼7.02%와 비교하면 상단은 0.09p 하락했지만 대부분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금리가 지난 5월 말 대비 0.42%p 오른 것이다. 이번 금리 인상기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해 11월 말 연 5.67~7.80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4번 연속 동결했지만 최근 새마을금고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장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및 신용대출 금리가 6%를 상회하는 모양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주담대 변동금리는 4.21~6.15%, 고정금리는 3.98~5.9%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6개월 만기)는 4.42~6.29% 수준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고정형 금리가 3.92%~5.74%, 변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하반기 5∼6%에 이르던 은행 대출금리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위축됐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연 3%대 진입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잔액 800조8천억원)은 2월 말보다 2조3천억원 불었다.앞서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2014년 1월(-3천억원) 이후 9년 1개월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지만, 한 달 새 다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 대출이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자금 수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은행들이 기준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마이너스로 낮추면서 대출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더 낮은 현상이 발생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13일 카카오뱅크의 변동형 전월세 대출 금리는 연 3.169%~4.139%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고시됐다. 지난 1월 초 변동형 전세대출 금리가 연 4.942~5.826%였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여 만에 금리 상단과 하단이 각각 1.687%포인트(p), 1.773%포인트 낮아졌다.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산정하는데, 기준금리는 금융채 5년물(AAA) 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두 차례 연속 동결했다. 약 1년 반 동안 이어져 온 금리 인상의 기조가 동결로 전환된 것인데, 이에 은행들의 수신상품 금리도 지난해 말 5%대에서 이달 3%대로 내렸다. 11일 한은은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2021년 8월 이후 약 1년반 동안 이어져 온 금리인상 기조가 꺾였다는 의견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은은 올해 1~2월 연속 경상수지 적자 등 경기 하강 신호가 뚜렷한 가운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초반에 머물러 무리하게 금리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올해 들어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며 대출금리 조정에 나선 가운데, 보험사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11개 보험사 중 7곳이 신용대출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손해보험사의 경우는 신용대출금리(무증빙형) 평균금리가 10.30%로 작년 말(10.06%) 대비 0.24%p 올랐고,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9.57%에서 0.33%p 올라 9.90%로 파악됐다.이 기간 신용대출금리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은행권의 가산금리가 올해 1월 기준 하락 추세로 전환했으나,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1월 가계신용대출(월별 신규취급액 기준)의 평균 가산금리는 3.4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43%에 비해 0.04%p 오른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5대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의 평균 가산금리는 4.26%에서 3.67%로 0.59%p 하락했다. 이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말 6% 이상으로 올랐던 전세대출 금리가 현재 연 4%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이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 하락과 은행의 공적 역할을 주문한 정부의 강한 압박과 여론의 뭇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전세 수요도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 및 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주금공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한 전세대출 금리(가중평균금리)는 2월13~19일 기준 연 4.41%~4.85%로 집계됐다.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은행이 지난 23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행진 시계가 일단 멈췄다.하지만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예비 차주들은 고심하는 상황이다.일단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은 일단 ‘유보’ 했다.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뒷걸음치기 시작한데다 수출·소비 등 경기 지표도 갈수록 나빠지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으로 소비·투자 위축이 더욱 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하지만 이번 동결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로 대출금리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6일 김 위원장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기준금리 동결로 국민 대출금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말에 "대출금리 원가가 되는 코픽스 금리라든지 자금조달 금리가 안정되기 때문에 은행이 가산금리를 낮출 경우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거나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더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물가는 오히려 조금 안정되는 모습인데 성장률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를 늘렸다. 앞서 정부가 은행권의 '돈 잔치'에 대한 비판을 내놓은 가운데 대출금리 자진인하 경쟁 불씨가 붙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세부 상품별로는 ▲KB주택담보대출 금리(신잔액코픽스 기준)가 최대 0.35%포인트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최대 0.55%포인트 인하된다. 카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올해 초 8%까지 올랐던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6%로 내려왔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 ‘KB주택담보대출’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신규 코픽스 기준으로 최대1.05%p 내리고, 신잔액 코픽스 기준의 주담대 금리도 최대 0.75%p 하향 조정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최대 1.30%p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7%대에서 6%대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행 측은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번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말에도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p, 0.75%p를 인하한 바 있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예금 금리와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즉,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는 것을 말하는데,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월(4.34%)보다 0.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기준금리는 올랐지만 은행들의 대출금리는 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 은행권 대출 금리는 최대 0.3%p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린 것과 대조되는 모습인데,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3일 “은행 등에서는 가산금리 조정에 어느정도 재량이 있다”며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큰 점에 대해 개별 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이 가계부담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1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은행은 가산금리 등 부분에서 조정할 수 있는 재량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들이 가계부담을 고려해 대출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는 “특히 은행은 작년 순이자이익 등 어느정도 여력이 생겼다. 과도한 대출금리 상승으로 가계·기업의 부담이 크다는 점을 살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