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력이 ‘용기있는 사람들’상 수상이유라고 밝힌 것이다.캐네디 재단은 용기있는 상의 제정이유에 대해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을 찾아 용기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오늘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 그간 정부의 단독으로 월례비 강요 등 불법 행위가 많이 근절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이러한 관행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정부의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노조원 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견건설사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신축 단지에서 부실건축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입주예정자들은 사전점검을 통해 타일 마감 미흡과 화장실 변기에 오물이 방치된 정황 등을 발견했다. 특히 벽에는 욕설로 추정되는 글자 모양으로 긁힌 자국이 남아있었다고 한다.입주예정자들은 도저히 살 수 없는 집이라고 판단, 제대로 된 보수가 이뤄지기 전까지 준공승인이 이뤄지면 안된다며 대대적인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은 현장에서 하자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단지는 이 단지 뿐만이 아니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올해 2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건폭(建暴)’으로 규정하고 건설 현장에서의 갈취·폭력 등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 이후 최근 건설 현장에는 월례비를 받는 타워크레인 기사가 사라지고 ‘노조원을 고용하라’는 압박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21일 “건설 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정부가 ‘건폭과의 전쟁’에 나섰다. 이는 건설 현장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던 건설노조의 불법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인데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와 관련 ‘거짓 정치 공세가 계속되면 사업 재추진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원 장관은 10일 세종시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거짓 선동에 의한 정치 공세는 확실히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정부가 불법 행위로 규정한 타워크레인 운전기사들이 건설업체로부터 받던 ‘월례비’가 사실상 노동의 대가인 임금의 성격을 가진다고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29일 공사업체 A사가 타워크레인 운전기사 16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대법원이 월례비가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부당하게 얻은 이득이 아니라는 원심의 판단을 타당한 것으로 보고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심리불속행 기각이란 원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위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세종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고용당국은 금호건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에 나선 상태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8월에도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를 낸 바 있다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세종시에 위치한 금호건설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주상복합 신축공사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근로자 A씨(1976년생)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A씨는 발견 당시 지하 3층(높이 9m) 엘리베이터 피트 바닥에 쓰러져 사망한 상태였다. 당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들의 집회가 연일 가속화되면서 정부 역시 강경 대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은 6년 만에 대대적인 전국 단위 불법 집회 해산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정부가 건설노조와 본격 전쟁을 선포한 건 지난 2월 말 부터로, 월례비 지급 등의 불법적인 노조의 관행을 막겠다고 나섰다. 이후 100일 동안 건설 현장에선 월례비 등의 불법행위가 사라지는 등의 효과가 생겼다. 다만 건설노조는 정부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며 시위를 이어가는 한편, 오는 7월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정부와 노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도입해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고, 건설노조의 불법 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신고포상금제 도입, 건설공사 전 단계의 영상기록 의무화,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도입 의무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최근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후속대책(이하 5·11 건설현장 불법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5대 법안은 ▲사법경찰직무법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계관리법 ▲채용절차법 ▲노동조합법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앞으로는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받은 사람뿐 아니라 준 사람도 처벌을 받도록 하는 조치가 추진된다. 9일 정부·여당에 따르면 오는 1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와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당정은 우선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월례비 강요, 기계장비 공사 점거 행위 등에 대한 사업자등록 취소, 면허 취소 등 제재 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월례비를 받은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물론 월례비를 준 건설사와 그 직원도 처벌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된다. 정부는 그간 '국가기술자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둘러싼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정부의 마찰이 첨예하다. 마치 마주 보고 달리는 기관차처럼 어느 한쪽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월례비 금지 방침을 밝힌 이후,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조종사들은 초과 근무와 위험 작업을 거부하며 과도하게 저속 운행하거나 작업을 하지 않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곳곳에서 공사 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건설사들은 공기가 지연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기사들의 태업과 작업거부에 대해서도 면허정지 처분을 하겠다는 맞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건설현장의 관행인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둘러싼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타워크레인 기사에 월례비 수수를 금지한 이후,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기사들이 건설현장에서 작업 속도를 늦추거나 추가 근무를 거부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건설현장에서 공사차질이 일어나자, 정부는 기사들의 태업과 작업거부에 대해서도 면허정지 처분을 하겠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15일 건설업계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전체 현장의 약 42%에서 타워크레인으로 인한 공사 차질이 발생했다.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에 이어 올해 노동조합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면서 연일 노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건설노조에 대해 ‘건폭’으로 규정하며 강경대응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지난 13일 노조원 채용을 요구하며 건설 현장에 무단 침입해 공사 업무를 방해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모 지부 소속 간부 6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김씨 등은 2021년 8월 17일∼18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주택재개발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 고용을 요구하면서 조합원 300여명을 동원해 미신고 집회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다수언론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외 2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경찰은 노조가 건설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양대노총 관계자 등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월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연일 노동조합을 겨냥한 노동개혁을 강조하는 가운데 건설 노조에 대해 ‘건폭’ 이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부터는 타워크레인 기사가 월례비를 받으면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하는 등의 연일 ‘강경’ 기조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21일 이 같은 노동개혁 관련 국토부는 특히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히 월례비를 받는 기사에게 면허 정지와 취소라는 고강도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월례비는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급여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돈이다. 조종사는 타워크레인 임대업체와
[더퍼블릭 = 최얼 기자]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이 ‘회계투명화’를 비롯한 대대적인 노동개혁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은 이에 반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강행처리를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에서 감행했다.당정의 입장은 노조의 불법행위를 바로잡고 시장체제의 안정화 구축이 목표인 반면, 야권은 노동자의 권익향상의 일환인 노동3권보장 범위를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물론 당정이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배제하는 것도, 야권이 시장체제 파괴를 시도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양측의 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일부 강경 건설 노조의 불법적인 행태가 드러나면서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관행적으로 연간 억대의 월례비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자 세무당국이 이들의 납세 여부 확인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세금을 탈루한 기사들이 나오면 이들에 대한 추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토교통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고등법원이 타워크레인 월례비에 대해 “정상적인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며 “법원 판결은 월례비의 일반적 성격에 대한 판단이 아닌 개별 소송의 특정한 사실관계 하에서 부당이득반환 가능 여부를 판단한 사례”라고 밝혔다. 지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노조 폭력에 대해 ‘건폭’이라고 규정하면서 연일 엄정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답게 제대로 된 시장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리가 올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또 “국가가 더이상 노조에 물러서면 기업은 어떻게 되고 경제는 어떻게 되느냐. 기업인들이 지금 우리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정부는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서 건설업계의 오래된 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건설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월례비 수령소식이 노동계 안팎에서 불거진 가운데, 세무당국이 납세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이는 기사들 뿐 아니라, 기사들에게 지급한 월례비를 회계장부에 다른 비용으로 허위로 정리해온 건설업체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일 국토교통부 따르면, 건설사들이 타워크레인 기사 438명에게 지급한 월례비는 2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금지급내역은 배제된채 계좌이체 내역 등으로 확인된 금액만 집계한 결과다. 243억원 보다 기사들에게 지급된 월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