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서를 넣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에 출연하는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기도 한 민 원장은 비례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 논란’ 등 시스템 공천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시스템 공천 열차 이름은 ‘내로남불’, 출발역은 ‘비리’”라며 맹비난했다.김 비대위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민주당은 뇌물, 횡령, 성추행 등 살인을 제외한 모든 범죄자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비대위원은 “민주당 공천 열차는 ‘돈 봉투 역’에 도착했다. 돈 봉투를 받지 않았다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 예정인 김현성 변호사가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6층)에서 신간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김현성 변호사는 초등학교 시절인 1980년, 아버지가 소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이후 사회와 정치에 눈을 뜨면서 서울대 정치학과로 진학했고, 전문가의 시대를 준비하며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률가가 됐다. 변호사로서 갈등 해결의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북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한국인 순난자 추념식엔 불참하면서도,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 주변에 국가보안법(국보법)을 위반한 친북인사들이 줄줄이 포진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반국가단체로 확정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좌파진영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방송장악 원조 민주당은 후쿠시마 괴담 유포 중단하고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국민명령에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 발언을 통해 “2019년 문재인 정권 때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그리고 이번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국민 97%,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수신료 분리징수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있는 국민의힘 박성중(서초을)의원은 13일 이동관 특보 자녀의 학폭혐의 관련 MBC의 보도행태와 관련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진실을 조작하는 MBC의 악의적 보도행태 피해자만 늘어갈 뿐”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MBC는 보수진영을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팩트는 상관없이 미리 답까지 내놓고 악의적으로 진실을 조작하는 취재를 한다”며 “과거 대선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해 취재를 하다 벌금형에 처했고, 유명 탈북자 시인을 성범죄 가해자로 몰아가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유럽에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이 가족과 함께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채널A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관 직원 가족 2명이 최근 행방불명 된 가운데 이들이 탈북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과 동시에 유럽에 주재하고 있는 북한 외교관은 탈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럽 주재 북한 외교관은 가족 일부를 데리고 망명했는데 일단 이들의 신병은 안전하게 확보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들에 대해 여권 한 관계자는 정보 당국이 이 외교관의 망명 동선과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방미 이튿날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나 사망한 고(故)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났으며, 질 바이든 여사에게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김건희 여사가 탈북민들과 북한인권간담회를 가졌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에서 탈북민, 북한 문제 전문가 등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경기 파주 적군(敵軍) 묘지에 6·25전쟁 북한군 전사자 810구 외에 대한항공(KAL) 폭파 테러범 및 청와대 습격 무장 공비 등 대남(對南) 침투 간첩의 유해 총 58구와 강을 통해 떠내려온 북측 사체 3구가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적군묘지는 6ㆍ25전쟁 직후 전국에 산재해 있다 1996년 7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55 한 곳에 모아졌다.사망한 적군이라도 정중히 매장해 분묘로 존중해야 한다는 제네바 협정에 따라 우리 정부가 북한군, 중국군의 유해를 모두 옮겨 조성한 것이다.하지만 6일 조선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최고위원(45세 미만) 선거 열기도 불붙고 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오는 5일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탈북민 출신의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도 오는 8일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다.5일 여권 등에 따르면, 최고위원 4명과 청년 최고위원 1명 등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선거에서 20명이 넘는 후보가 거론된다.1명을 뽑는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장 이사장은 지난 20대 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지난 2017년 7월 6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현 대구시장)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대통령이 G20(주요20개국) 국제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해외에서 외교 활동을 하는 동안은 저희 당은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자중을 하는 것이 예의에 맞다고 생각이 돼서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2022년 11월 11일~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4박 6일 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검찰이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자발적인 귀순 의사를 뜻하는 단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의 수사가 ‘윗선’을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당시 의사결정 구조의 최정점에 있었다.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7월 17일 언론에 배포한 ‘흉악범 추방 사건에 대한 입장문’에서 “(당시) 정부는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검찰이 지난 19일 하루 만에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2번이나 단행했다.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경제성 조작 의혹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과 관련해서다. 해당 사건 모두 정점에 문재인 청와대가 자리하고 있어, 문재인 청와대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19일 오전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영남)는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과정에서 문재인 청와대가 어떤 결정을 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핵화 정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담대한 구상’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북한이 윤 대통령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는 평가가 제기되는 가운데,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정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오히려 태 의원은 담대한 구상에 대한 북한의 강경한 입장에 대해 “초기 목적을 달성했다”며, 북한이 부정적인 반응이라도 내비친 것 자체가 ‘담대한 구상’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행동이라고 전했다. 태영호가 평가한 ‘담대한 구상’…“김대중 햇볕정책 때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칩4동맹’(미국주도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등을 둘러싸고 중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외교 원칙 기준은 철저히 대한민국 국익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는 국면이 지속되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 없도록 늘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을 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는 문재인 정권 당시 ‘탈북어민 강제 북송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개입’을 주장하며 “누가 왜 이런 지시를 내렸는지 규명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기호 TF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가 (탈북어민 북송에) 처음부터 개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관련, 문재인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당시 탈북어민들이 우리 군을 만나 도망 다니다 나포됐다며 귀순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데 대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8일 우리 군이 나포하려는데 탈북어민들이 저항하고 계속 도망간 게 아니라 우리 군이 밀어내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국민의힘 ‘동해선원 북송 사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가칭)’ 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세금 공제후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3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의 제목은 이랬다. “이런 인권변호사 보셨습니까? 문재인 변호사 이야기입니다.”당시 곽상도 전 의원은 ▶문재인 변호사가 일제 식민지 동양척식회사 출신 김지태 씨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117억원 상속세 취소와 50억원 법인세 취소소송을 대리해 승소했고 ▶2009년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진영 땅(1만 20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MBC가 지난 13일 북한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보도한 ‘그들은 16명 살해 흉악범’이란 리포트와 관련, MBC노조(제3 노조)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MBC는)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을 보호하느라 해괴한 논리를 펴며 논점을 흐리고 편파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 3노조는 이날 “MBC 뉴스룸이 이성을 잃었음이 분명하다. 북한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두고 인권을 무시했다는 비판은 들은 척도 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뉴스데스크에 나온 [“그들은 16명 살해 흉악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겸 원내대표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 등의 구체적인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피력했다.권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력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이용한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권 원내대표는 “탈북 어민은 나포 당시부터 귀순 의사를 밝혔고 조사 과정에서 귀순 의향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