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공공기관의 YTN 지분 매각에 대해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절차를 중단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오늘 인수전의 결과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감된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에는 최종적으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 등 3곳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이 이날 오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입찰서를 제출하는 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개찰이
강석훈 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것과 관련해. 민간 대주주로 전환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6일 강석훈 회장은 산은 대회의실에서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대우조선의 경우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체제 아래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포함한 근본적인 경쟁력 개선에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매각 시기 실기로 인해 더 큰 손해를 본 과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신속한 매각을 추진해왔다"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이 21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조선업계 및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긴급 산업·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대우조선 매각 방안을 논의했다.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우조선을 한화그룹에 통매각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규모는 2조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강 회장은 이날 오후에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방안으로 방산부문(특수선)과 상선부문을 분리한다는 내용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29일 언론설명회를 열고 “금속노조와 대우조선지회는 대우조선해양 분리매각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달 28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과 관련 "현재 분리매각 등 여러가지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분리매각을 하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당초 오는 한국씨티은행이 26일 정기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의 매각 방식을 결정하겠다는 논의가 9월로 미뤄지면서 출구전략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 7월에 이어 8월로 한 차례 연기됐다가 다시 9월로 결정이 미뤄지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신용카드, 자산관리(WM) 등 상대적으로 '알짜'로 평가받는 사업부에 대한 부분 매각 협상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불발 시 최후의 선택지인 '단계적 폐지' 방안 또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매각 출구전략 결정이 9월로 또 연기됐다. 7월에서 8월로 연기한 데 이어 다시 미뤄지면서 난항이 감지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오는 26일에 예정된 정기 이사회에서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의 매각과 관련한 ‘출구전략 방향’ 안건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씨티은행은 8월 내 소비자금융 부문의 전체 매각, 분리 매각, 단계적 폐지 중 어떤 방안을 추진할지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부문 인수의향서(LOI)를 내고 실사에 참여했던 금융사들과 매각 조건 등을 협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출구 전략을 이달 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여전히 통매각 이외의 매각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나 어떤 방식으로 결론이 나던지 희망퇴직 논의는 이뤄질 것으로 보여 위로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내 출구 전략의 윤곽을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인수 희망자들의 실사가 끝나고 입찰 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구 전략이 구체화되는 대로 이어서 희망퇴직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소비자금융부문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이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2014년 이후 7년 만의 희망퇴직이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명순 은행장은 직원들에게 ‘CEO메시지’를 보내 “씨티그룹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로 여러분이 느낄 걱정과 염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각에 따른 전적, 자발적 희망퇴직, 행내 재배치로 직원들을 놓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매각에 있어서는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7년 만에 한국씨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씨티그룹의 철수 발표에 한국씨티은행 노조가 총파업 등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한국씨티은행 노조의 반발은 유명순 씨티은행장이 지난 3일 직원들에게 “고객과 직원을 위한 최선을 매각 방안에 도달하기 위해 세부 조건과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논의하되 단계적 폐지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 절차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매각 방식이 통매각이 아닌 단계적 폐지 방향으로 틀어지면서 야기된 것이다. 씨티은행 본사의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씨티은행이 금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씨티그룹이 발표한 국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방안에 대한 두 번째 논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앞서 씨티그룹은 국내에서 소비자금융 사업을 접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씨티은행의 자산관리(WM), 신용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금융 부문의 ‘통매각’을 최우선으로 매수자를 찾는 작업에 착수했다.이아 더불어 씨티그룹 내 인수합병(M&A)팀과 국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GMK) 2곳을 통해 인수 의향서(LOI)를 받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금융권에서는 1조∼2조원 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씨티은행이 소매금융에서 철수하기로 알려지면서 은행업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씨티그룹은 지난 15일 한국뿐 아니라 호주, 중국, 대만,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폴란드, 바레인까지 총 13개국에서 소매금융에 대한 출구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추진 방식이나 목표 시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씨티은행이 개인대상 소매금융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은 씨티그룹이 지난 2004년 구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 15일 한국씨티은행에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가 통매입했던 서울 강남의 삼성월드타워가 이르면 이달 말께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삼성월드타워의 통매각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강남지역에 대한 각종 부동산 규제 등을 감안해 결국 개별매각이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운용은 추석 연휴(9월30일~10월4일) 전후에 삼성월드타워에 대한 개별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11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경기 용인의 아시아나CC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 금호리조트를 매각하기로 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채권단에 금호리조트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자금 지원에 상응하는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매각 방식은 공개 경쟁 입찰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채권단은 우선적으로 모든 자산을 한 데 묶어 파는 통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나, 입찰 후보들의 의향에 따라서 일부 분리매각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금호리조트는 지난 2
[더퍼블릭=김다정 기자]항공업계의 인수합병(M&A)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재매각을 위해서는 조직슬림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의 M&A이 무산되면서 파산 위기에 몰린 이스타항공은 당장 오늘 600여명의 정리해고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6대를 운항하는 데 필요한 인력 420명을 제외하고 700여명을 감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대우건설이 ‘매각’을 위한 체질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올해 역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서 재건축 사업 속도도 지지부진하다. 더욱이 지난해 대우건설은 매출액 8조 651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이 10조원 아래로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도 42%씩 감소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매각이 쉽지 않은 만큼 분리매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더퍼블릭 = 김지은 기자] 올해 초대형 매물 ‘아시아나항공’의 새주인으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지정됐다.금호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자로 HDC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출범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새주인을 맞게 됐다.지난 7일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외에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과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이 참여했다.당초 본입찰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2파
[더퍼블릭 = 김지은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던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연내 매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기존 ‘통매각’ 원칙에서 ‘분리매각’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 역시 기존에 ‘통매각 방칙’을 고수하던 것과 달리 “매각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의될지 알 수 없다”며 분리매각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대우 컨소시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