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형마트 1위 업체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실적부진을 겪어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점포별이 아닌 전사적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희망퇴직 신청자에겐 월 급여 24개월 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며, 직급별 1000만원~3000만원의 전직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12일까지로 기본급 급여 40개월치에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1개월치 평균 임금을 받게 된다. 올해 초 진행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6개월치 평균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31개월치로 축소됐다.내년 1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 특별퇴직 대상이다. 1968년 하반기∼1971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직원의 평균 보수가 반기 기준 처음으로 6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를 단순히 1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평균 연봉이 1억원을 훌쩍 넘는 ‘신의 직장’인 것인데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횡령과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은행권의 높은 연봉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최고 연봉 수령자가 은행장이 아닌 퇴직자들이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보수체계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공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을 정기검사 한 결과,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된 직원 등에게 국장급·팀장급의 '유사직위'를 주는 방식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감원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감사원은, 금감원이 지자체에 직원들을 파견하면서 '대외관계에 필요하다'는 이유로 직제상 정식 직위가 아닌 유사 직위를 부여했다고 전해왔다. 지난 3년 반 동안 지자체에 금융 자문 등 명목으로 파견된 '유사 국·팀장' 직원 86명이 작성한 문서가 41개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은행권을 떠난 이들이 최소 6억원에서 7억원 가량을 수령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 수는 총 22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희망퇴직 신청자 수를 가진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713명이었다. 그 뒤를 ▲NH농협은행 493명 ▲신한은행 388명 ▲우리은행 349명 ▲하나은행 279명 등이 이었다. 최근 5대 시중은행이 공개한 희망퇴직 비용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총 1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전 전무가 자리했다. 전임 윤종원 행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기업은행장 자리에 외부 출신이나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지도 모른다는 잡음이 일었지만, 내부출신이 행장이 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다. 김성태 은행장이 ‘내부출신’인 만큼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더 잘 살필 것이라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온다. 일례로 희망퇴직 문제와 관련해. 국책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조건이 좋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번 취임식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하나은행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특별퇴직 대상은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오는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매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이 희망퇴직 신청을 시작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첫 영업일인 전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의 경우 1964년 이후 출생자(근속 15년이상), 4급 이하 일반직·무기 계약직·RS(리테일서비스)직·관리지원계약직의 경우 1978년 이전 출생자(근속 15년이상)다. 즉 만 44세(1978년생)도 희망 퇴직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부지점장 이상만 대상이었지만, 올해에는 직급이 부지점장 아래까지 확대되고 연령도 만 44세까지 낮아져 대상이 늘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은행업권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은행원들이 대거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일부터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희망퇴직 대상은 1967년생부터 1972년생, 만 50세까지다. 최종 퇴직자는 특별퇴직금(근무기간 등에 따라 23∼35개월 치의 월평균 급여) 뿐 아니라 학기당 350만원(최대 8학기)의 학자금과 최대 3천400만원의 재취업 지원금,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검진, 퇴직 1년 이후 재고용(계약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금리 상승 국면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은행들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호실적으로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지자 은행권 희망퇴직 신청자는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 등을 공지하고 19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가능 조건은 관리자,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 1974년,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이며 특별퇴직금은 1967년생이 24개월 치, 나머지는 36개월 치 월평균 임금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자녀 1인당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연초부터 은행권에서 희망퇴직신청 바람이 불고 있다. 희망퇴직신청 가능 연령도 점점 내려가 올해는 만 40세도 대상자가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이날부터 오는 11일가지 희망퇴직신청을 받는다. 퇴직대상은 근속 15년 이상이면서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3년 이후 출생자 혹은 ▲4급이하 일반직, RS직,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66년생이다.이번 퇴직자들은 조건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특별 퇴직금 명목으로 받는다. 아울러 전직지원금, 자녀학자금, 건강검진비를 지원받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인력 감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상시특별퇴직이 진행 중이고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KB생명, NH농협생명 등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는 내년 이후 코로나19 특수 반사이익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2023년 적용되는 IFRS17(새 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에 따라 고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생명보험사 종사자 수는 2만385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9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자가 당초 목표치인 40%를 넘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에서 파격적인 퇴직 조건을 내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씨티은행은 소매 금융 부문의 공식 철수를 선언하면서 직원들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른 특별퇴직 조건으로는 최대 7억원 한도 내에서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최장 7년)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는 것이다. 여기에 대학생 이하 자녀 1명당 1000만원씩 최대 2명까지 학자금 명목의 지원과 노사 합의안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1인당 200만원 상당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농협중앙회와 관련 자회사에서 2000명에 달하는 명예 퇴직자들에게 법정 퇴직금과 별도로 6000억원 규모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서울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농협 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3년간 농협의 명퇴 인원은 총 1,973명으로 특별퇴직금 규모는 6159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징계를 받아 승진 제한 기간이었음에도 명예퇴직을 했다. 또 5명은 징계 기간 중 명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비대면 금융이 확대되고 은행들의 오프라인 점포가 축소되면서 인력 감축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통상 은행권의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50대 중반을 대상으로 연말 1회 단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들어 40대 초반까지 희망퇴직의 범위가 확대되고 횟수도 연 2회까지 늘어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직원으로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연령대가 40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하반지 준정년 특별퇴직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직원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신청 받는다. 특별 퇴직금은 월 평균 급여 최대 24개월 분이고 정년 잔여 월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임금피크 특별퇴직도 실시한다. 대상은 만 56세(1965년 하반기 출생) 직원이다. 퇴직자에게는 특별퇴직금으로 월 평균 급여 25개월 분과 자녀학자금 실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출구 전략을 이달 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여전히 통매각 이외의 매각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나 어떤 방식으로 결론이 나던지 희망퇴직 논의는 이뤄질 것으로 보여 위로금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내 출구 전략의 윤곽을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인수 희망자들의 실사가 끝나고 입찰 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구 전략이 구체화되는 대로 이어서 희망퇴직 논의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소비자금융부문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은행장이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2014년 이후 7년 만의 희망퇴직이다. 16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유명순 은행장은 직원들에게 ‘CEO메시지’를 보내 “씨티그룹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발표로 여러분이 느낄 걱정과 염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매각에 따른 전적, 자발적 희망퇴직, 행내 재배치로 직원들을 놓치지 않게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매각에 있어서는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7년 만에 한국씨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시중은행이 올해 두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은 최근 7년간 희망퇴직자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책은행이 희망퇴직 제도를 현실성 있게 개선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책은행 희망퇴직자는 최근 7년 동안 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감사원이 지난 2014년 금융 공공기관의 명예퇴직금이 과도하다고 지적, 명예퇴직금을 줄이면서 이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임금피크제를 선택함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부터 임금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신한은행이 만 49세(1972년생)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은행권에서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면서 영업점 축소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희망퇴직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고 유연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희망퇴직과 계약인력 재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전직원 ▲4급 이하 일반직 ▲RS직 (Retail Service) ▲무기계약인력 ▲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2년 이전 출생하고 15년 이상 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