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한 가운데, 민주당의 민주유공자 법안(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되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던 10여 명도 심의를 거쳐 민주유공자가 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민주유공자법안은 이 법의 적용 대상자를 ‘1964년 3월 24일 이후 반민주적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희생 또는 공헌이 명백히 인정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람’으로 규정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인선도 직접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찾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브리핑룸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오전에 보고 또 본다”며 “홍철호 전 의원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당의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인선 배경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19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게 해 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수용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정부가 이날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
[더퍼블릭=최얼 기자]금일 오후 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늘어난 의대 정원 내에서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여는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다. 이날 한 총리는 오후2시 개최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총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여겨진다. 브리핑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선을 그었다.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영선 국무총리 및 양정철 비서실장’ 인선 유력설과 관련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매체는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위원장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 최우선순위로 ‘민생’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며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내각 교체설로 뒤숭숭한 공무원 사회의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의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인적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인사 검증과 여론 동향을 살피는 등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4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직 등은)중요한 자리인데 사람을 찾고, 검증하는 데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앞서 총선 참패 다음날이었던 지난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실 실장·수석급 고위 참모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It’s the economy, stupid!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더퍼블릭=최얼 기자]미국의 제 42대통령 빌클린턴(Bill Clinton/민주당)이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당시 내세웠던 이 말은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H.W부시(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후보를 꺾는데 이바지한 어록으로 꼽힌다.당시 국제정세는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됨에 따라 사실상 냉전시대가 종식되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부시 대통령은 냉전시대기간 내내 공화당 진영에서 내세웠던 안보문제를 주요 정치공세 수단으로 활용했다.이에 “바보야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될 것으로 비춰진다.종전에도 여소야대(與小野大) 지형은 마찬가지였지만, 남은 3년의 임기 내내 '거야(巨野)의 장벽'이 이어진다는 것은 윤석열표 경제정책에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으로 소위 '시행령 정치'를 계속 이어가기에는 정책 운용의 한계가 뚜렷할 것으로 비춰진다. 입법권이 사실상 야권에게 넘어감에 따라, 야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입법 정책'은 좌초 또는 전면수정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무엇보다 지금당장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192석을 얻었다. 국민의힘 등 여권은 108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여권이 총선에서 대참패 함에 따라, 대통령 비서실장 및 국무총리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각각 161석과 14석을 얻어 총 175석을 확보했다.이어 조국혁신당 12석(비례대표), 개혁신당 3석(지역구 1석+비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새로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 파트너로서 국민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출 등 주요 경제 지표 회복세에도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짚으며 민생안정 최우선 기조를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간 면담이 진행된 후 의료계가 내분을 정리하고 하나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조짐이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를 중심으로 전공의, 의대생, 교수들이 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이에 윤석열 정부에 다시 공이 넘어간 모양새다.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고,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그는 아무 말 없이 회의장으로 들어갔다.박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인물로, 면담 직후 자신의 SNS에 '
“노환규는 후배들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아 수련을 1년 더 하기를 바라는가. 의사 선배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하나” -Isk0****-“이기주의 산물이네. 전부 사직처리하고 군 투입하고 외국에서 의사들 불러오라.. 언제는 일이 많아 힘들다고 떠들더니 이제는 의사증원 하면 자기들 이익이 줄어드니 필요 없다고 하네” -msp1***-“전공의 처벌 못한다고 자신한다는 것은 환자를 볼모로 삼았다는 게 빼박이네...저런 인간이 의사라는게..” -kept****-“의대 교수들 때문에 잠시 보류한 걸 이런식으로 깐죽거리네. 이참에 버르장버리 좀 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대통령실에 요청한 것과, 정부 입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응답이 44.4%로 조사됐다.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한동훈 위원장이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유연한 처리를 요구했는데, 정부 입장이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고 물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의대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들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유연한 처리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의정갈등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정리된 형국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약속대련’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24일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그러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고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물망초 배지에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북한에 잡힌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 의지와 함께, 천안함 폭침 희생자를 애도했다.尹 대통령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의료개혁특위’ 출범도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어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대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조 장관은 이어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시한이 임박한 것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여당과의 혐의를 통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지난 24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지시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들이 ‘집단 행동 강요’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23일 의대 증원 반대를 위한 집단 행동에 반대하는 이른바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과 전공의(이하 다생의)’라는 단체의 익명 SNS 계정에는 긴급 성명이 게재됐다.성명을 통해 “이들은 전체주의적인 조리돌림과 폭력적 강요를 중단하라”며 “일부 학교에서 복귀 희망자나 수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사과와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이어 단체는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