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유한킴벌리 크린가드가 국제 특허 출원 원단을 적용해 착용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이는 ‘쿨 앤 드라이 보호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되면서 산업현장의 안전은 물론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개인 보호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널리 사용되는 보호복 역시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크린가드 A20 쿨 앤 드라이 보호복’은 유한킴벌리가 개발한 국제 특허 출원(심사 중) 원단이 핵심으로, 수분과 땀 흡수가 가능한 원단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특수 원단 안쪽의 땀 흡수면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넓게 분산시키는 흡한속건 성능을 지니며, 흡수된 땀을 외피로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산업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용 보호복 5형식 인증을 완료해 분진 및 에어로졸 등에 대한 차단 성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적 안전 기능 확보를 위해 대전 방지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우주복 테스트와 동일한 사용자 테스트를 거쳤다. 또 양방향 지퍼를 적용해 작업 현장에서도 손쉽게 착, 탈의가 가능하다.
유한킴벌리 크린가드 담당자는 “해당 제품은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단의 기능부터 착용감, 작업 용의성까지 보호복의 중요 요소가 향상된 제품”이라며 “산업 현장부터 일상까지 보호구 착용이 더욱 보편화되는 만큼 작업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기자 chuki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