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화력 대단하네”…아이폰15 사전예약, 10명 중 8명이 2030세대

“MZ세대 화력 대단하네”…아이폰15 사전예약, 10명 중 8명이 2030세대

  • 기자명 최태우 기자
  • 입력 2023.10.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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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1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 10명 중 8명은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 모델에 대한 선호가 절반을 웃돌았고, 상향된 공시지원금으로 기본형 모델의 판매 비중도 증가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 약 33%가 30대였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고객 가운데 77%가 2030세대라는 것.

올해 한국갤럽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8~29세 응답자 가운데 65%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30대에선 4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전체 예약 규모는 이통 3사 모두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 별로는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높았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프로 모델을 선택한 비중이 각각 50%, 51%로 집계됐다.

먼저 KT의 경우 프로, 일반, 프로맥스, 플러스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프로와 프로맥스, 일반, 플러스 모델 순이었다.

색상 선호도는 이통 3사 모두 동일했다.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서는 티타늄 계열 색상을 선택했으며,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에 집중됐다.

한편, 아이폰15 기본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대 4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공시지원금보다 87.5% 상승한 수치다. 다만, 고가 요금제일수록 공시지원금을 통한 단말 할인보다 월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기본형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000원 ▲프로 맥스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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