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BASF와 양극재 생산 협력…전기차 배터리 벨류체인 강화

SK온, BASF와 양극재 생산 협력…전기차 배터리 벨류체인 강화

  • 기자명 김강석 기자
  • 입력 2023.11.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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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온]
▲ [사진=SK온]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배터리 사업 협력에 나선다.

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양극재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두 회사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BASF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첨단 양극활물질을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금속 조달과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 솔루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SK와 BASF는 2019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출범부터 함께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왔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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