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경기도서 與 반드시 승리할 것…공관위원장엔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종합)

한동훈, “경기도서 與 반드시 승리할 것…공관위원장엔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종합)

  • 기자명 배소현 기자
  • 입력 2024.0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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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당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이겨야 오는 4·10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 위원장은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400만 도민들이 우리를 선택하면 우리는 반드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이 하려는 폭정을 멈추게 할 수 있고 동료시민의 미래를 부유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우리는 승리한다. 이건 굳이 선거공학까지 가지 않아도 산술상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기도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우리가 안철수 (의원)를 보유한 당이기 때문이다. 또 송석준·유의동·김학용·서정숙을 보유한 당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길 수밖에 없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 이번 총선을 통해 우리 당이 국민께 드릴 과제로 격차 해소를 말했다”며 “사회 곳곳에 불합리한 격차는 동료시민간 연대의식을 약화시키고, 공공체를 위협하며,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로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교통·안전·문화·치안·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 당이 집중하려는 격차해소를 통해서 개별 시민의 삶이 개선될만한 사항이 가장 많은 곳이 바로 여기 경기도”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는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는 곳이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해소 정책들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당은 경기도민 삶의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치안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도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다짐은 정책에 실행력이 동반된 실천이다. 아무리 다수당이라도 야당의 정책은 약속일뿐인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 동료시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달라. 그러면 내가 중앙당에서 바로 실천하고 다짐하겠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우리 말고 없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겨보자. 이겨서 경기도의 동료시민의 삶을 좋게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정영환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제공=연합뉴스
정영환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제공=연합뉴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그는 198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1년 뒤 해군 법무관을 거쳐 1989년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로 임관됐다. 또한 정 교수는 부산지법,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2000년 고려대 법대 교수로 활동해 이후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했으며 2011년엔 교무처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 대법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정 교수는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국민의힘에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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