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포스코이앤씨, 부산 촉진2-1구역에 ‘오티에르’ 적용

“부산 최초” 포스코이앤씨, 부산 촉진2-1구역에 ‘오티에르’ 적용

  • 기자명 이유정 기자
  • 입력 2024.01.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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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이앤씨]
[사진=포스코이앤씨]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시민공원주변(시민촉진2-1구역)에 부산 최초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기위해 촉진2-1구역에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튼튼하고 안전한 내진설계 등을 제안하며 입찰에 나섰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13만6727㎡ 규모의 구역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마감재를 강조했다. 시민공원의 조망을 높이고, 초고층 건물에 걸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를 적용했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된다. 또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적용했다.

기존의 다소 협소한 지하주차장 개선을 위해 100% 확장형 주차 제안하고, 주차대수를 기존 대비 471대를 늘려 고급 아파트의 면모를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더현대 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을 살려 1만7000여평에 달하는 촉진2-1구역의 상업시설에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을 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해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투 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오는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 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의 하나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실례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된 인천 주안10구역 재개발 현장의 경우 이주 철거 기간내 특화설계 관련 인허가청과 협의를 이뤄냄으로써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단 2개월 만에 득한 바 있다.

한편, 촉진2-1구역은 과거 공사비 협상 난항 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부담을 대폭 낮추기 위해 기존 시공사의 공사비 987만원 대비 약 96만원 낮은 891만원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또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대폭 낮춘 공사비로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며 “업계에서 가장 낮은 리스크로 시민촉진2-1구역 또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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