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공천, "국민의힘 잘해" 47.1% vs "민주당이 잘해'" 38.3%.[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공동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 잘해" 47.1% vs "민주당이 잘해'" 38.3%.[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공동 여론조사]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2.25 10:00
  • 수정 2024.02.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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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분열 책임, '이준석' 46.8% VS 이낙연 33%
광주‧전남‧전북外 전지역서 불거진 '이준석 책임론'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이 잘해" 47.1% VS "민주당이 잘해" 38.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더퍼블릭=최얼 기자]개혁신당 분열의 책임이 이낙연 대표보다, 이준석 대표에게 더 크다는 응답이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발표됐다. 시스템 공천을 묻는 문항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잘한’다는 응답이 ‘민주당이 더 잘한다’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주)가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4.7%)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어느 정당이 더 시스템공천을 잘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란 응답이 47.1%, ‘민주당’이란 응답이 38.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응답을 받았고, 연령별로는 30‧40‧50대에서는 민주당이, 18~20대‧60대‧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높았다.

이에대해 서요한 여론조사 공정(주)대표는 “정당지지도와 유사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바, 현재 국민의힘지지도의 상승은 국민들이 시스템 공천을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이 더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기 떄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당지지도는 해당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4%, 민주당이 36.6%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여론조사공정(주)
사진제공=여론조사공정(주)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로 있던 개혁신당이 갈라서게된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이준석 대표’가 46.8%, ‘이낙연 대표’가 33%, ‘잘 모르겠다’가 14.8%, ‘두 사람외 다른인물’이란 응답이 5.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이낙연 46%, 이준석 38.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준석’이란 응답이 모두 높았고,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이준석’대표란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 공정(주)대표는 “이준석 책임이 높게 나타난 것은 통합과정에서 받은 정당보조금이 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게 '보조금사기'로 비쳐진 탓으로 풀이된다”며, 이준석 책임론이 높게 나타난 원인을 분석했다.

사진제공=여론조사공정(주)
사진제공=여론조사공정(주)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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