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입법기자협회 “좌파와 직접 싸워본 경험 있는 새 인물과 노련한 정치인 필요”

한국입법기자협회 “좌파와 직접 싸워본 경험 있는 새 인물과 노련한 정치인 필요”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2.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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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현업 언론인들이 모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가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 좌파성향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들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맞설 정치인이 국민의힘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성명을 낸데 대해, (사)한국입법기자협회는 28일 “언총의 성명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입법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언총의 주장처럼 국민의힘도 민주당 및 민노총 언론노조 등 좌파세력과 투쟁할 수 있는 인사를 22대 국회 과방위에 입성시켜야 한다. 단순히 보수성향 방송인으로는 부족하다. 언론 현장에서 민노총 언론노조에 직접 맞섰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을 과방위에 진입시켜 투쟁 최선봉에 전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에 맞설 새로운 인물뿐만 아니라 그동안 과방위에서 민주당과 언론노조에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련한 정치인도 필요하다는 언총의 주장에도 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파진영은 22대 국회 과방위 장악은 물론 차기 대선에서의 선전‧선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듯하다. 이들에 맞서려면 ‘품격 있는 정치’ 운운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며 직“접 싸워본 경험이 있는,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새 인물과 노련한 정치인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입법기자협회의 성명 전문이다.

[한국입법기자협회 성명] 좌파에 맞설 새 인물과 노련한 정치인이 필요한 이유

현업 언론인들이 모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회장 김현우)’는 오늘(28일)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 좌파성향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들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맞설 정치인이 국민의힘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사)한국입법기자협회(회장 이정우)도 언총의 성명에 적극 공감한다.

친더불어민주당 편파방송인으로 지목되는 신장식 변호사는 가칭 ‘조국신당’에 1호 인재로 영입돼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고,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도 경기 남양주갑에서 당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또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민정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서울 광진을에 단수공천 됐으며,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YTN 지부장 출신의 노종면 기자는 인천 부평갑에, YTN 앵커 출신인 안귀령 민주당 부대변인은 서울 도봉갑에 각각 전략공천 됐다.

이들이 만약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22대 국회에서 언론을 다루는 상임위원회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되면 2027년 대선을 앞두고 좌파진영의 주특기인 선전‧선동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가장 전투력 높은 인사들이 국회 과방위에 포진되는 것이고, 이들은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대선개입’ 사건이나 ‘바이든-날리면’ 같은 좌파진영발(發) 가짜뉴스가 창궐해도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포장할 것이 명약관화하다.

따라서 언총의 주장처럼 국민의힘도 민주당 및 민노총 언론노조 등 좌파세력과 투쟁할 수 있는 인사를 22대 국회 과방위에 입성시켜야 한다. 단순히 보수성향 방송인으로는 부족하다. 언론 현장에서 민노총 언론노조에 직접 맞섰던 경험이 있는 인사들을 과방위에 진입시켜 투쟁 최선봉에 전진 배치해야 한다.

아울러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에 맞설 새로운 인물뿐만 아니라 그동안 과방위에서 민주당과 언론노조에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련한 정치인도 필요하다는 언총의 주장에도 공감한다.

좌파 매체들에 의해 완전히 장악돼 가짜뉴스의 온상이 된 포털 뉴스를 개혁하기 위한 ‘포털법’ 제정과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민주당의 방송3법에 맞서 공영방송을 안정화 시킬 방송법, 여야 정쟁의 싸움터가 되어버린 방송통신위원회 구조를 개선할 법안 등 22대 국회 과방위서 처리해야 할 법안들이 산더미다.

민주당에 맞서 이러한 언론개혁 법안들을 과방위에서 관철시키기 위해선 오랫동안 과방위에서 활동해오면서 기울어진 언론환경을 정상화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던 정치인이 22대 국회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좌파진영은 22대 국회 과방위 장악은 물론 차기 대선에서의 선전‧선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듯하다. 이들에 맞서려면 ‘품격 있는 정치’ 운운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직접 싸워본 경험이 있는, 투쟁의 최선봉에 나설 새 인물과 노련한 정치인 필요하다.

2024년 2월 28일

(사)한국입법기자협회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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