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대선 등 주요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국제 테러단체들의 세력 재건과 중동 정세불안이 심화되는 등 글로벌 테러 위협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서 알 수 있듯 드론 테러 위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안티드론 보완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가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테러 분야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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