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국내 테러위협·정치인 피습 엄중…국민 보호 역량 강화"

한덕수 총리 "국내 테러위협·정치인 피습 엄중…국민 보호 역량 강화"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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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새로운 형태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8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대선 등 주요 선거가 예정된 가운데 국제 테러단체들의 세력 재건과 중동 정세불안이 심화되는 등 글로벌 테러 위협이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서 알 수 있듯 드론 테러 위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가 '안티드론 보완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테러 관계기관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가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 확보'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테러 분야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관계기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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