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보통주 배당 및 RCPS 누적배당금 전액 지급

KTB투자증권, 보통주 배당 및 RCPS 누적배당금 전액 지급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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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현금배당 및 상환전환우선주 누적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고 3일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지난해보다 100원 많은 1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한다고 설명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5%며 배당금 총액은 147억원이라고 부연했다.

RCPS 누적배당금 334억원도 전액 지급한다고 전했다.

RCPS 상환 및 배당은 회사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이번 배당으로 재무적 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된다고 안내했다.

미상환 원금도 조속히 상환한다는 계획으로 원금과 누적배당금이 모두 해결되면 회사의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주가 상승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보통주 배당금 및 RCPS 누적배당금 총액은 481억원이다.

배당 관련 사항은 오는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또한 ‘KTB’의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던 시절인 지난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KTB투자증권은 벤처캐피털 전문회사에서 성장해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변화했고, 이러한 모습에 걸맞는 새로운 사명과 CI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명은 ‘다올투자증권’으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 1761억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고, 계열회사 KTB네트워크도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하며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와의 동반성장을 기치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사명과 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KTB투자증권]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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