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 출시…최대 320W 출력

LG전자,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 출시…최대 320W 출력

  • 기자명 김수호
  • 입력 2021.07.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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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호 기자] LG전자는 명품 사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LG Eclair)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에클레어는 기존 정형화된 바 타입 사운드 바 디자인을 탈피했으며, 인테리어 친화적인 유려한 곡선 디자인은 물론, 외관에 적용한 고급 패브릭 소재는 어느 공간에 둬도 잘 어우러지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올 초 美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1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는 것.

LG 에클레어 크기는 일반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해 가로 길이가 30cm를 넘지 않아 동급의 바 타입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이며, 작은 크기에도 최대 320와트(W) 출력을 낸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3.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서브우퍼의 중저음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진동을 대폭 줄이는 저진동 구조를 LG 에클레어에 처음으로 적용해 자체 시험 결과 최대 볼륨에서 서브우퍼의 진동은 기존 동급 출력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의 음향기술로 완성된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기술,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형 LG TV와 함께 사용하면 LG TV의 최신 음질 엔진이 제공하는 풍부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으며, 고객이 ‘TV 사운드 공유’ 기능을 이용하면 LG TV의 인공지능 프로세서가 콘텐츠에 최적화한 음질을 LG 에클레어 사운드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 사운드 바 본체 외관을 감싸는 패브릭에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저지를 사용하고, 제품 포장에도 비닐이나 스티로폼 대신 폐지, 골판지 등을 재활용해 만든 펄프 몰드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유해물질 저감 ▲높은 자원 재활용률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달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 및 한국, 일본 등에 LG 에클레어를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하가는 89만 9000 원이다.

[사진 제공=LG전자]

더퍼블릭 / 김수호 기자 shhaha0116@daum.net 

더퍼블릭 / 김수호 shhaha01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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