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계속된 코로나 백신 품질 ‘미흡’ 논란에…“올해 안에 상용화”

노바백스, 계속된 코로나 백신 품질 ‘미흡’ 논란에…“올해 안에 상용화”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0.25 11: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백신이 미 보건당국의 제조품질 기준을 충족 못 시켰다는 언론보도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25일 <뉴스핌>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일 노바백스는 “올해 코로나19백신 상용화를 준비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유럽·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에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에(FDA)에 올해 말까지 신청할 것”이라고 성명문을 냈다.

노바백스는 또 “우리는 자체 백신이 곧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무기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시기 및 추후 계획에 대한 설명부족과 함께 논란에 대한 해명은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앞서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노바백스의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며 “후보물질의 순도를 시험하는 방식이 당국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고품질 백신을 일관되게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이 노바백스에 있는지 의문이다.” 라고 지적했다.

이 보도의 여파로 노바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4% 하락한 136.8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로인해 향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확보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SK바이오 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4000만 도즈의 위탁공급을 계결했기 때문이다.

(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