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측정 결과 1조8897억원 평가

SH공사,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측정 결과 1조8897억원 평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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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사회적 가치가 지난해 1조8,89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2020년 경영활동과 추진사업을 통해 거둔 사회적 가치 성과가 1조8,897억원으로 평가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통계청·국토부 자료와 SH경영실적보고서 등 객관적인 성과자료를 대상으로 화폐화 측정 표준원칙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과 검증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SH공사는 시민의 주거안정과 도시공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경영목적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시민, 공동체, 지구환경 등을 핵심으로 2019년과 2020년 2개년도 사회적 가치 성과를 측정해 왔다.

측정 결과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시민 영역’에서 가장 많은 1조7,721억원(93.8%)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영역’에서 1,136억원, ‘지구환경 영역’에서 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이행해 총 1조8,897억원의 성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H공사는 앞으로도 경영·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여 사회적 책임 경영에 적극 임할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보다 시민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을 정례화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새로운 성과지표를 발굴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과측정 보고서를 전 임직원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쏟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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