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안정세 보여...매출 전년比 3.5%↑

롯데손해보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안정세 보여...매출 전년比 3.5%↑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08.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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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매출은 1조 1482억원, 당기순이익은 7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는 것.

롯데손보는 매출 증가에 대해 ▲상품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건전화 작업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 등을 이유로 꼽았고 ▲손해율 감소 ▲비용 감축 ▲RBC비율의 지속적인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실적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2021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1조 1098억 원 대비 3.5% 증가한 것이며 이번 매출은 지난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장기저축성보험과 자동차 보험 축소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이 성장한 결과로 보인다.

장기보장성보험의 경우 2019년 상반기 6200억, 2020년 상반기 7146억에 이어 올해 8448억 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0.9%씩 대폭 성장했다고 롯데손보는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손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효과로 손해율 감소가 이어진 것도 안정적 경영실적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상반기 91.6%였던 전체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2020년 상반기 87.8%, 2021년 상반기 87.1%까지 감소했고 2019년 상반기에는 9500억 원에 달하던 손해액이 올해는 8680억 원으로 8.7%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9월 말 133.9%였던 RBC비율은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 주주인 빅튜라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자본 확충 의지 및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1년 2분기 RBC비율은 작년 말 162.3% 대비 31.9%p 개선된 19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2021년 3분기 RBC비율은 오는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주 매각 효과로 약 4.7%p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과 RBC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안정적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철저히 내재가치를 중심에 둔 장기적 시각의 책임경영을 이어가 초우량 보험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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