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실현이익, 한국 4400억 세계 9위...1위는 미국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0 16: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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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가별 비트코인 실현이익 추산 (사진=체인어낼러시스 홈페이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세계 비트코인 시장에서 한국인의 수익은 4억달러(약 4460억원)에 이르며 전 세계에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인 체인어낼러시스(Chainanalysis)는 9일(현지시간)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가별 비트코인 실현이익 순위를 공개했다. 주요 25개국 가운데 1위는 41억달러의 수익을 얻은 미국이 차지했으며 한국은 4억달러(약 4460억원)로 9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매체인 폭스 비즈니스는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수익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중순 개당 1만1000달러에서 연말 3만달러까지 급등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큰 이익을 봤다”면서 “미국인들도 그즈음에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2위는 1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중국이 차지했다. 3위는 9억 달러의 일본이, 4위는 8억 달러의 영국이 차지했으며 이어 러시아, 독일, 프랑스가 각각 6위의 수익을 기록하며 5~7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네덜란드, 캐나다, 베트남 등은 한국의 4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기록했다.

체인어낼러시스 측은 “다양한 가상자산 거래소들로부터 확보한 가상자산 예치와 인출, 웹 트래픽 등을 근거로 국가별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실현이익을 추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6만4800달러 선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더욱 가파른 상승세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미국과 중국의 거래 규제 강화와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관련 돌발 트윗 등으로 현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57% 떨어진 3789만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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