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하락세 멈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尹 38.0% vs 李 35.3% ‘접전’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1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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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하락세를 보이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12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4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38.0%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이 후보는 35.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7%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주 만에 선거 ‘판도’ 바뀌어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주 만에 선거 판도의 흐름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의 지난 12월 25일~27일의 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2.4%의 지지를 얻으면서 34.9%의 지지를 얻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다시 앞서면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11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하락세였던 윤 후보 지지율이 일정 부분 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에게 악재였던 배우자 김건희 씨 허위이력 논란, 당내 갈등 등 이슈가 조금씩 사그라들며 반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대 표심, 지지율 변화 이끄나

국민의힘은 그간 당내 갈등이 커지면서 지난 5일 선대위 해체라는 ‘초강수’를 뒀고 이 과정에서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 문제를 풀어내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여성가족부 해체 등의 공약을 내걸고 적극적으로 2030 남성을 위한 공약을 내걸면서 20대 지지율 또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두 후보의 지지율 변화는 20대 민심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7.8%에서 4.3%p 오른 32.1%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41.1%에서 33.2%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또한 약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안 후보는 2주 전 대비 6.0%p 급등하며 11.0%를 기록했다. 약 한 달 전인 12월 11~13일 조사만 해도 그의 지지율은 3.7%에 불과했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7.4% 무선 ARS 82.6%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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