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서울의료원 7층의 코로나19 상황실에서 대응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서울의료원 본관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행정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2월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태릉·한전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해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009명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의 약 15%에 달한다.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 내 응급의료센터 신축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다음 달 지상 5층 규모로 개관하는 응급의료센터는 음압병실, 고압산소치료실 등 감염 관리 특화 기능을 갖췄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오 시장은 방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2일 국립중앙의료원, 22일 동서울터미널·수서SRT기차역을 각각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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