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스마트서울맵' 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혼잡 현황 안내한다

오세훈, '스마트서울맵' 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혼잡 현황 안내한다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07.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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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검사 대기 시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일부 지역의 선별진료소 검사대기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3일 만에 서울시에서 '스마트서울맵'을 발표한 것이다. 안내 대상은 서울시내 자치구별 보건소 및 보건분소 35개소, 임시선별검사소 45개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5개소 등 총 85개소 코로나19 검사 시설의 실시간 혼잡도와 예상대기시간을 안내한다.,개설 예정인 7개 검사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도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의 위치에 ▲혼잡(예상 대기시간 90분 이상) 붐빔(60분 내외) 보통(30분 이내) 소독중(매일 1시간씩) 접수마감(당일 접수가 마감된 경우) 등 으로 실시간 혼잡도가 표시된다. 각 표시를 누르면 해당 선별진료소의 주소와 운영시간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인터넷 주소창에 스마트서울맵 주소를 입력하고 '선별진료소 혼잡도 현황' 아이콘을 누르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에서 각 선별진료소의 혼잡도 현황과 주소, 운영시간 등을 상세히 확인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 검사를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자동적으로 검사 수요가 분산되고 평균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대기시간을 물어보지 않아도 돼 바쁜 현장 인력들의 업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더위에 검사인원이 늘어나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물론 시민들도 대기시간이 늘어나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해 시민불편도 줄이고 선별진료소의 밀집도와 감염 위험을 낮추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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