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카카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3개 사에 30억 지원... 지속 투자 계획

SKT-카카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3개 사에 30억 지원... 지속 투자 계획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1.12.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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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가 공동 출자한 ‘ESG펀드’를 통해 ESG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 ▲시각장애인용 점자 콘텐츠를 제공하는 ‘센시’, ▲유아동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개 회사에 펀드를 통해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일반적인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스타트업 투자와 달리,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 대상을 발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T와 카카오는 ESG 공동펀드를 통해 환경·사회적 약자·교육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투자한 스타트업에게는 양사와의 사업 제휴 및 글로벌 공동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용주 ESG 담당은 “SKT와 카카오가 함께 조성한 ESG 공동펀드는 ICT 기술·서비스로 환경,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고 말했다.

이어 “ESG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사업지원부터 투자 및 제휴·협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SKT]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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