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5곳 중 1곳, 배달앱 이용하여 영업...배민 연매출 1조 넘어

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1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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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배달앱 이용하는 외식업체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배달앱 업체 배달의민족의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외식업체 경영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업체 5곳 중 1곳은 배달앱을 이용하고 배달앱·배달대행 서비스 업체들의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952억원으로 전년보다 95.2% 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582억원, 214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2564억원으로 전년보다 58.8%, 바로고는 771억원으로 69.8% 증가했다.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 운영사인 로지올의 지난해 매출액도 323억원으로 전년(108억원)의 3배 이상으로 커지고 영업이익도 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장 이용도가 떨어지면 배달 위주가 된 외식업체의 배달앱 이용률은 19.9%로 전년보다 8.7%포인트 올랐다.

업종별 배달앱 이용률의 경우 지난해 일반음식점 17.0%, 이외 업종 23.0%였다.

일반음식점 중에서는 일식이 43.0%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중식(36.0%), 서양식(34.5%), 한식(13.7%) 등이었다.

일반음식점 외 업종에서는 치킨음식점이 79.4%로 가장 높았고 이어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65.9%), 제과점(27.6%) 순이었다.

지난해 배달앱 이용률은 매출액 5억원 이상 외식업체(28.1%), 1억원 이상~5억원 미만(23.2%),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15.3%), 5000만원 미만(6.4%) 순으로 외모가 클수록 배달앱 이용이 더 많았다.

배달앱을 사용하는 외식업체가 지급한 월평균 비용은 35만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었다.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외식업체는 15.4%로 5.4%포인트 상승했다.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을 위한 월평균 비용은 114만원으로 86.4%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업체가 음식점에서 화장품 숍 등 다른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관련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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