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DL이앤씨가 보원의료재단이 발주한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총 공사비 4340억원 중 자사 지분이 70%를 차지하며, 올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2024년 하반기까지 준공을 완료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측에 의하면, 경희대학교 가야의료원은 김해시 주촌면 이지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1010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알려진다.
또한 해당 병원은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19만 9806㎡로 구성됐다. 이는 전국 단일병원 최대규모다.
아울러, 40여개의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암센터, 감염·호흡기센터, 당뇨갑상선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구축해 위중환자와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의료원이 건립되면 중증 치료를 받기 위해 타지역 의료시설을 이용했던 김해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대서울병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시설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번 공사를 발판으로 DL이앤씨는 다양한 의료, 연구 시설 시공 및 개발사업에 참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지제공-DL이앤씨)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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