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26일 양재시민의 숲에 위치한 매헌기념관에서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명노승 회장, 매헌윤봉길월진회 윤여두 회장,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독립문화유산 보호 지원을 위한 기금 2천만원과 함께, 매헌 윤봉길 의사의 의거연도인 1932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의거 90주년 기념 텀블러 1,932개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기념 텀블러에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윤봉길 의사의 뜻을 기리고자, 윤봉길 의사가 남긴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사나이가 뜻을 세워 집을 나가니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 문구와 더불어 윤봉길 의사의 모습을 표현한 이종현 작가의 팝아트 작품을 함께 담았다.
1,932개의 텀블러는 4월 29일에 진행되는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 기념식에서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 모금활동을 통해 증정되며, 스타벅스는 이날 다회용 컵을 지참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500잔의 커피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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