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효과? 尹 국민의힘 입당 후 당원 입당러시, 4배 급증↑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3 18: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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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역 앞에서 은평갑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며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부정식품’, ‘120시간’ 등 자신의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몇몇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는데, 발언이 정제되지 않은데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보니(그렇게 됐다). 검사 시절에는 재판부와 (검찰)조직 수뇌부 같은 팀원 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직업이었고, 정치는 조금 다른데 제가 아마 설명을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 하다 보니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여성 지지율이 하락한데 대한 복안에 대해선 “국민캠프에 많은 여성을 대표하는 분들을 모시려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연확장에 따른 중도‧진보 공략과 관련해서는 “기존 국민의힘 생각과 조금 다르거나 다른 노선을 걸었던 분들도 폭넓게 영입하고, 정책면에서도 중도‧진보 등 이념을 떠나 실용적인 관점에서 국민들의 실생활에 더 다가가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발굴해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며 “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넓히고자 하고 있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입당 이후 서울시에서만 당원 입당 가입 건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선 “대선을 앞두고 경선 체제가 되니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당원으로 가입하게 되는 것 같다”며 “또 당원이 어느 정도 규모가 돼야 선거도 치를 수 있고, 국민의 다양한 여론도 수렴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에서도 당원 배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은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윤석열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들어온 이후 입당 러시가 예전과 또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당 지지도와 후보의 지지도가 동시에 오르는 굉장히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박성중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기준 윤 예비후보가 입당한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전날(2일) 같은 시간까지 온라인 입당 건수가 1799건으로 이전(383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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