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식선거운동 D-1“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국민 위한다’는 절박함 보일 것”

윤석열, 공식선거운동 D-1“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국민 위한다’는 절박함 보일 것”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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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미래를 위해, 국민을 위해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는지 우리 각오를 제대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국민의 삶과 일상을 회복시키는 선거’, ‘상식을 회복시키는 선거’,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 가치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 ‘화합과 통합의 선거’로 규정하며 “(이번 대선은) 무엇보다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을 더 강력한 조직으로 재건해 국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고, 국민들께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아야 하고, 더 많은 국민의 고민과 민생고를 저희가 품어 안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많은 국민으로부터 아직까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이번 선거에서 어디에 투표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다”며 “이런 분들 마음까지 열도록 저부터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원들에겐 “하나로 힘을 모으고, 한 분 한 분이 내가 후보라는 심정으로 나서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저와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을 때 어떠한 권력이든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따르는지 알고 있다”며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 국민의힘 후보가 됐을 때의 각오를 잊지 않고 되새긴다. 초심을 잊지 않고 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퇴직금이 5000만 원 이하일 경우 세금(퇴직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퇴직금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소중히 쓰일 종잣돈”이라며 “새로운 인생설계 종잣돈인 퇴직금에까지 세금을 매기는 것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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