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부분 IT기반 SCM혁신...미래 물류시장 선도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부분 IT기반 SCM혁신...미래 물류시장 선도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11.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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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한미사이언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 유통과 물류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대해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IT 기반의 유통 혁신은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경영의 시금석을 입증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헬스케어가 축적한 IT 기반의 경쟁력 있는 자산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회사의 미래가치를 크게 높이겠다"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IT 기반 SCM은 공급망 단계 최적화로 수요 예측에서부터 생산까지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업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 기업이 갖춰야 할 최우선 순위 관리 시스템으로 거론된다.

한미사이언스와 합병한 한미헬스케어는 생산부터 물류에 이르는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해 왔는데, 한미사이언스는 IT 기반 SCM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RFID 기반 솔루션은 한미헬스케어가 지난 2009년부터 구축해온 의약품 유통 혁신의 대표 모델이다. 비접촉 인식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한 공간에 적재된 모든 제품을 단 한번의 인식을 통해 이력 추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헬스케어는 RFID를 기반으로 'KEIDAS'로 명명한 IT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의 의약품과 의료기기, 재고 관리를 선진화하고, 적정 재고관리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 생산계획을 수립해 기업의 최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분야에서 한미헬스케어가 창출한 매출만 100억 원대에 이른다. 한미사이언스는 현재까지 이 시스템들을 적용하고 있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11곳의 성과를 기반으로, 솔루션 도입 업체를 5년 내 50여 곳까지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미헬스케어는 Quantum으로 명명된 IT 솔루션 시리즈를 통해 기업의 연구 활동에서부터 생산, 영업 등 기업의 전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국내외 업체들에게 제공해 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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