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원재료 가격이 치솟자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광천김, 대천김 등 전문 조미김 업체 3곳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부담이 커짐에 따라 추가 인상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이 김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로 추산된다.성격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한 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대형마트와 쿠팡 등 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이 밀가루 등 고물가 기조에도 매출원가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의 경우 그룹 내 제분 등 별도의 원재료 가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삼양식품의 경우 삼양제분이라는 제분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다.문제는 삼양식품이 삼양제분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매출원가를 축소시켰다는 점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외부업체인 SPC삼립 등으로부터 원재료 일부를 납품받고 있지만, 삼양제분이 연간 매출의 80%를 삼양식품과의 내부거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CJ그룹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9년부터 사측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Food & Bio) ▲물류(Logistics) ▲엔터테인먼트&미디어(Ent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SG닷컴은 영국 대안육 브랜드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S)’ 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 아내로, 채식주의 운동가이기도 했던 자신의 이름을 따 1991년 론칭한 식물성 대안육 브랜드로, 환원 대두 단백질을 고기 대용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영국 베지테리언 소사이어티로부터 100% 비건 인증을 받았다.SSG닷컴 미식관에서 판매하는 린다 매카트니 상품 4종은 ‘베지테리언 피시 핑거스(320g,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밀가루 시장 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의 밀가루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대한제분과 삼양사도 밀가루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 또한 제조사 가격 인하분을 반영한 데 이어 추가로 자체 할인행사 등을 실시한다.1일 제분업계에 따르면, 삼양사와 대한제분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에도 제품 가격을 평균 6.4% 내리기도 했다.삼양사는 이날부터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kg, 2kg, 2.5kg, 3kg 등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대한제분도 소비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4년도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한다.이에 전 부서가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을 방문해 전입 지원 혜택을 홍보하고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군은 25일 대소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CJ푸드빌(주) 음성공장(김찬호 대표)을, 26일에는 ㈜사옹원(대표 이상규)과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음성군 인구늘리기 동참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에 간편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골육수 간편식 일부 제품에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나트륨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양성분 대비 나트륨 함량이 100% 이상인 제품도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조사에 따르면, 시중 판매 중인 간편 사골육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당 나트륨 함량은 최대 25.1배 차이 났다.또한, 이들 제품은 제품별 100g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설탕 제조·판매 업체들의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개 업체 본사에 조사원들을 파견해 설탕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가진 이들 업체가 짬짜미를 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에 따른 일환으로도 해석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상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CJ제일제당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가격이 내려간다. 최근 치솟는 식품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맥(밀가루 원료) 등 식품 원재료 값은 하락 곡선을 그리자 정부가 제분업체한테 가격 인하를 요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값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대상 품목은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중력 밀가루 1kg·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 가격 기준으로 제품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KT는 18일부터 KT 고객에게 캠핑장 혜택을 제공하는 ‘지니 TV 키즈랜드 캠핑’ 프로모션 예약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키즈랜드 캠핑은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KT의 대표적인 가족 고객 혜택이다. 지난 2020년 첫 시작 이후 현재까지 약 2만1000가족이 넘게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2024 키즈랜드 캠핑’은 ▲KT 전용캠핑장 횡성 병지방 오토캠핑장과 ▲수원KT위즈파크 캠핑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사측은 작년에 새롭게 선보인 전용캠핑장이 가족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쿠팡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햇반’ 등 CJ제일제당 제품이 중국 알리바바그룹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살 수 있게 됐다.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 오후부터 알리익스프레스 내 카테고리 K베뉴에 햇반과 비비고 만두세트, 비비고 사골곰탕, 고메 중화식 등 인기제품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한국 제품 판매 채널이다. K베뉴 상품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통상 사흘 이내다.알리는 앱 첫 화면에 CJ제일제당의 팝업 광고를 띄우면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큰 폭으로 올랐던 밀가루 원재료인 소맥과 식용유 원재료인 대두유의 수입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세인데도, 정작 식품업체들은 밀가루, 식용윳값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자 지난해 주요 식품업체들이 가공식품 물가를 올리고 슈링크플레이션 등 꼼수로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소맥과 대두유 가격이 지난 2022년 대비 2023년에 뚜렷하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이를 가공해 제품을 제조하는 밀가루와 식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CJ그룹이 장고 끝에 임원 인사를 결정했다.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한 가운데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연말에 나오던 CJ의 임원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실적 부진 속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중장기 전략의 새 판을 짜기 위해 이 회장이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CJ는 CJ제일제당은 신임 대표이사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
◇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강신호 ▲ 경영리더 남성호 ▲ 경영리더 정유진 ▲ 경영리더 구본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신영수 ▲ 경영리더 권윤관 ▲ 경영리더 민성환 ▲ 경영리더 오교열 ▲ 경영리더 이강희 ▲ 경영리더 공종환 ▲ 경영리더 이선호◇ CJ ENM▲ 엔터부문 경영리더 박찬욱 ▲ 엔터부문 경영리더 유상원 ▲ 커머스부문 경영리더 오석민◇ CJ 올리브영▲ 경영리더 허진영 ▲ 경영리더 이민정 ▲ 경영리더 손모아 ▲ 경영리더 권가은◇ CJ CGV▲ 경영리더 방준식◇ CJ푸드빌▲ 경영리더 이효진◇ 미주본사▲ 경영리더 김진식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LG화학은 지난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료부터 제품까지 생산해 안정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이 미생물 정밀발효 기술 및 공동개발 기술로 PMDA를 생산하고, LG화학의 기술로 이를 중합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바이오 사업 부문 부진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넘게 감소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8904억원, 영업이익 8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35.4%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3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579억원으로 28% 증가해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CJ제일제당은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시준 실적도 공시했다. 매출은 29조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
[더퍼블릭=조길현 기자]진천군이 ESG 선도 도시 선포 2년 차를 맞아 ‘진천형 ESG 더블업’의 세부 사업을 확대‧개편하며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등장한 전 세계적 경영 흐름을 뜻한다.군은 지난해부터 ‘진천형 ESG 더블업’을 충북 최초로 행정에 도입해 기존 ESG의 개념에 지역 경제·산업 구조적 특수성을 더한 맞춤형 전략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SSG닷컴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냉동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냉동 간편식 중에서도 ‘전류(163%)’가 가장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해 바로 상에 올릴 수 있는 ▲부침명장 꼬치산적 ▲백반기행 소고기 육전 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대표적인 명절 음식 떡국 재료 매출도 냉동 상품을 중심으로 오름세다. ‘만두·전병류’ 매출은 93%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수제 진한 고기만두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식품업계에서 연간 매출 3조원 이상을 낸 기업이 10곳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 3조원이 넘는 식품기업은 기존 7곳에서 롯데칠성과 풀무원, CJ프레시웨이까지 더해 10곳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전까지 연 매출 3조 클럽에 속한 곳은 연결기준 연 매출이 30조원에 이르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오뚜기, 농심, SPC삼립 등 7곳이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지에프홀딩스 인적분할로 현대지에프홀딩스와 분리돼 3조 클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