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분기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악화했다.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삼성화재와 DB, 현대해상, KB 등 대형 4개 자동차보험사 손해율은 평균 79.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7.2%였던 전년보다 상승한 수치다.손해율은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중에서 사고 발생시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보험사별로 살펴보면 KB손해보험이 76.8%에서 79.9%로 가장 많이 올랐고, 현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내 자동차보험 손익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5539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년도 4780억원 대비 759억원(15.9%) 증가한 것으로 ▲2021년 3981억원 ▲2022년 4780억원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영업손익 증가에 대해 “지급보험금 등 발생손해액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손해율 개선 폭이 개선 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지난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대리운전자보험의 보상한도가 최대 10억원까지 확대된다.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보상 범위와 한도가 확대된 대리운전자보험 상품이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금감원과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 추진과제의 일환이다.그동안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리운전기사가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되면 수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주의 렌트비용을 보상하지 않았다. 따라서 차주가 렌트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대리운전기사가 개인비용으로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대리운전기사 실수로 사고가 나도 차주의 렌트 비용을 보상할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예상했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그러나 최근 처음으로 내놓은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내면서 안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서비스를 통해 계약된 자동차보험 건수가 6100여건에 불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올해 1∼2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1~2월 누적손해율은 평균 8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5% 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2.3%p 증가한 수치다.보험사별로 살펴보면 현대해상이 83.2%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KB손해보험 80.5% ▲삼성화재 80.3% ▲DB손해보험 79.3% 등이 이었다.지난달 손해율은 각각 삼성화재 78.2%, 현대해상 81.8%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은 거둔 보험사의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 4394만원으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이는 은행권 중 가장 급여가 높은 곳의 평균인 1억 2000만원 보다도 약 2000만원 가량 많은 수치다.삼성화재 외에 삼성생명(1억 3500만원), 메리츠화재(1억 2800만원),
▲ 이분여(향년 99)씨 별세, 정종표(DB손해보험 대표이사)씨 모친상 = 15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10분, 장지 구미시립납골당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그간 도수치료·백내장수술이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 원인으로 지적돼 온 가운데 지난해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새로운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4곳에서 취합한 줄기세포 무릎 주사 관련 실손보험 청구 건수가 지난해 7월 32건에서 같은 해 12월 856건으로 급증했다.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액은 9000만원에서 34억원으로 늘었으며, 보험업계는 앞으로 연 8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이 줄기세포 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과도한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이 1인실 입원 시 하루에 65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2일 는 ‘[단독] '자제령' 무색…DB손보, 1인실 입원일당 '65만원'까지 내놨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부터 자사 건강보험의 1인실 입원일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확대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1인실 입원일당이 기존 상급종합병
올해도 국내 보험사들이 성과급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해 보험업계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당국과 정부가 ‘상생금융’을 외치고 있어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특히 금융당국에서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만큼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직원에게 성과급 보따리를 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상생금융 외치는 정부와 금융당국, 그 배경은?[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경제침체로 인해 산업계 전반이 부진을 면치 못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대구나 부산 등 지방 대학병원의 의료 자문은 인정하지 않은 채 가입자에게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자문 받을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역 차별이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한 꼼수다” 등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25일 은 이와 관련한 두 건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뇌동맥진단을 받은 롯데손해보험의 가입자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의료 자문이 필요하다’는 사측의 입장과 함께 보험금 청구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A씨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4개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KB손보·현대해상·D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80%로 나타나며 손익분기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 4곳의 1~12월 누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4% 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통상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업계의 손익분기점을 손해율 80%로 보고 있다. 즉, 손해율 80% 내외를 기록할 경우 영업수지 흑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구체적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상생금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대 중반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기 때문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삼성화재는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 이륜 자동차보험료 8% 수준의 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KB손보 또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2.6%가량 인하한다고 밝혔다.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는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은행권을 압박하던 ‘상생금융’이 보험권으로 내려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가 얼만큼 인하될 수 있는가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2.5% 인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지난 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보험의 근간은 보험 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간 장기적 신뢰에 있다”라며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보험 계약자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만큼 보험 회사가 계약자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이날
■ DB손해보험◇ 부사장▲ 신사업부문 강경준◇ 부문장▲ 법인사업부문 최혁승◇ 상무▲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 전략1사업본부 권순태 ▲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 총무지원본부 한순철 ▲ 개인마케팅본부 송민호 ▲ 재무심사본부 박인배◇ 담당▲ 호남사업본부 박정호 ▲ 대구사업본부 김승철 ▲ 법인1사업본부 박성희 ▲ 법인4사업본부 이홍근 ▲ 미주사업본부 정경진◇ 부사장▲ 전략사업부문 이창수◇ 상무▲ 경인사업본부 김주택 ▲ 경영관리본부 김병은◇ 담당▲ 신사업마케팅본부 최재붕 ▲ 법인마케팅본부 허문회 ▲ 일반업무본부 손석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준인 손해율이 개선된 데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요구가 커져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율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8.6%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79.8% 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1.2%p 내린 수치다.이들 손보사에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등이 포함된 10개 손보사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정부가 은행권에 ‘상생금융’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보험업계도 상생금융을 위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당국은 주요 손보사들에게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최대 3% 인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진 만큼 지난해 보다 더 높은 인하율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원칙적으로 자동차보험료는 개별 손보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지만, 자동차보험이 소비자 물가지수에 포함돼 있는 만큼 그간 금융당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기계회관에서 자본재공제조합과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책임공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정식은 KB손해보험 일반마케팅본부장 정성욱 상무와 자본재공제조합 공제사업총괄본부장 송균호 상무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재사용전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책임보험 상품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자본재공제조합의 재사용전지 책임보험 상품은 전기차 등에서 사용된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등에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보험사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자 수 및 원수보험료는 증가하고 있지만 보험금 지급 규모는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일각에서는 정책보험 상품이 보험사의 이익을 올리는 데만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는 개인과 기업을 합쳐 2020년 42만8천561건에서 2022년 72만6천127건으로 증가했다.올해는 5월까지 23만9천703건이 가입됐는데, 5월 이후 본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 특성상 올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미수령 보험금이 12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5일 생명·손해보험협회로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수령 보험금은 생명보험사 계약건수 470만건, 보험금 11조8200억원, 손해보험사 계약건수 61만건, 보험금 5300억원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로는 생명보험사의 경우 ▲중도보험금 290만건(8조 4000억원) ▲만기보험금 33만건(2조 7000억원) ▲휴먼보험금 110만건(47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생명보험사 미수령 보험금이 많은 이유는 보험금 발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