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에쓰오일(S-Oil)의 업황 강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연간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14일 최영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타이트한 공급 상황과 견조한 유가, 정제마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 상향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NH투자증권이 추정하는 에쓰오일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1조7천660억원에서 1조9천30억원으로 약 7.8% 늘어났다.최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이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의 셰일오일 깜짝 증산이 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유국 카르텔인 석유슈출국기구(OPEC) 등의 지속적인 감산에도 미국 셰일업체들의 공급 확대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4분기 미국 원유 생산량이 에너지정보청(EIA) 예측을 뛰어넘었다”며 “(증가분은) 전 세계 원유시장 공급에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추가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EIA은 최근 단기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1326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도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감산량이 불확실한 데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 당 73.04달러로, 전날보다 1.03달러 하락했다.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5달러 하락한 78.03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두바이유는 78.03달러로 전일 대비 3.28달러나 하락했다.이처럼 유가는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정유사들이 올해 3분기 정제마진 상승 영향으로 4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며 직전분기 영업손실을 딛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HD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쓰오일(S-OIL) 등 국내 정유 4사는 올해 3분기 총 4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들 4개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을 모두 합치면 3조9464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66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총 53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영업이익이 4조원가량 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정세로 돌아섰다.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88% 하락한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4% 이상 급등한 후 이틀간 3.35% 하락한 수치다.같은 기간 브렌트유도 전날 87.65달러에서 85.82달러로 2.1% 하락했고, 다른 두 유종과 달리 전날엔 올랐던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88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내년 70달러대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야후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에드워드 모스 원자재 리서치 부문 글로벌 본부장은 4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브렌트유에 대해 올해 4분기 평균 82달러, 내년 평균 74달러로 약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산유국의 감산 여파로 지난 3분기 28% 상승했다. 러시아의 수출 제한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하지만 4분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고 내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게 씨티그룹 관측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도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는 1700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유도 1600원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초인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7.2원 상승한 1722.2원이다.국내 평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날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8.39원 상승한 1803.99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경유 평균 판매 가격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정유 4사의 2분기 실적이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약세 등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줄거나 적자로 돌아섰다.다만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92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13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전 분기(영업익 3068억원)와 비교해서도 적자로 돌아섰다.매출은 10조7733억원으로 작년 동기(16조988억원)보다 33.1%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9.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이 에쓰오일(S-Oil)에 대한 목표주가를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핵심사업인 정유 부문이 올해 2분기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26일 최영광 연구원은 "정제 마진이 약세를 나타내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약 700억원 발생할 걸로 추정돼 2분기 정유 부문에서 1천622억원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6월 정기보수의 영향으로 최근 정제 마진 반등 효과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에쓰오일의 올해 2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감산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 부양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일일생산량을 10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정례 장관급 회의 이후 낸 성명을 통해 “2024년 1~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4046만3000배럴로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달부터 최소 한 달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서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약 4개월 만에 다시 리터당 1600원을 넘어섰다.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7.3원 상승한 리터당 1600.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6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1600원을 돌파한 것이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9.8원 상승한 1680.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5원 오른 1572.1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공공요금 인상률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는 2·3분기에 전기·가스요금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서민들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요금 상승률은 28.4%를 기록하며 전월(28.4%)에 이어 2010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기료는 29.5%, 도시가스 36.2%, 지역난방비는 34.0%가 올랐다.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한 ‘OPEC 플러스’(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2일(현지시간)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하면서 시장이 충격에 휩싸였다.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은 내달부터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50만 배럴(bpd)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특히 이번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추가적인 조치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적인 감산 결정에 거의 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급등했다.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75달러(6.3%) 상승한 배럴당 80.4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5.04달러(6.3%) 뛴 배럴당 84.93달러로 집계됐다.이날 브렌트유는 지난해 3월 21일 이후, WTI는 지난해 4월 12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 폭을 기록했다.지난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한 산유국 협의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석유수출국기우(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2일(현지시간) 기습적인 감산을 발표하자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장중 8% 급등하는 등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다.주요 산유국들의 갑작스러운 감산 결정에 전 세계 각국의 금리인상 압박을 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한 OPEC+에 속한 주요 산유국들이 이날 하루 116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내달부터 산유량을 추가 감산하기로 합의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은 내달부터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5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자발적 감산은 지난해 10월 OPEC+ 회의에서 결정된 대규모 감산 정책과 별도로 실행되는 추가적인 조치로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당시 OPEC+는 하루 원유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하루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었다.아랍에미리트(UAE)는 내달부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국이 26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SPR)를 추가 방출할 것이란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8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가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 에너지부가 올해 전략비축유 2600만 배럴을 방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비축유 방출은 4월 1일~6월 30일에 이뤄질 예정이다.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러시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경유 가격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 주(22~26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한 주 전보다 7.2원 오른 리터당 1567.4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가격은 연초 이후 2주 연속 상승하고 3주 차에 하락 전환했지만, 일주일 반에 반등했다.지난주 전국 경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52.2원으로 전주보다 10.4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했다.경유 가격은 하락세를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1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석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4달러(3.02%) 하락한 배럴당 7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지난해 12월 23일(73.79달러) 이후 최저치다. WTI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90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달 들어 다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당초 국제유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 추가 감산 가능성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에서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 반등을 부추겼다.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25%(0.96달러) 오른 배럴당 77.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0.22%(0.18달러) 상승한 배럴당 83.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최근 OPEC+ 대표단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