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연내 ‘한남뉴타운’ 프로젝트의 한남4구역, 5구역 시공사 선정이 연내 예고되면서, 대형사들이 벌써부터 물밑 작업 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정비사업장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 속에서 강남급 입지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 재개발 사업에서 수주전이 다시 활기를 띄울 수 이목이 쏠리고 있다.25일 정비업계 및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올해 9~10월 중으로 시공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 면적 16만25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노인복지 일환으로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내달 부터 노년층이 요양병원에 입원할 시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차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정부가 실버타운 확대, 간병비 완화 등
[더퍼블릭=조길현 기자] 음성군이 주거 기반 확충과 균형 발전을 통해 인구 유입을 모색하며 음성시 승격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군은 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증가에 따른 주거 수요를 예측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 그에 따라 공영 및 민간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기준 공동주택 1만3856세대가 승인돼 6551세대가 착공 중이다.또한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공영 3개소(대소·삼성·감곡)· 민간투자 2개소(금왕·맹동)에서 7659세대의 주택 건설을 순조롭게 진행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청년 도약과 행복을 견인하는 기회의 도시 청주’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삶 전반을 고려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청년 자립역량 강화’와 ‘소외 없는 청년복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주 미래를 선도할 청년친화적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중점 투입한다.먼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 대표 공약인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은 지역 청년 창업·창직 활성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한다.시는 ▲청년 창업 지원센터 ▲청년창업자 입주공간(청년가게) ▲청년예술인을 위한 소극장·전시 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보은군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을 위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정주 여건 개선먼저 군은 정주 환경 개선으로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둘레길,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지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인 삼년산성에 야간조명, 경관수 및 초화류 식재 등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문화 유적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연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국무총리 표창청주시는 민선 8기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 청주형 주거복지사업 추진 성과로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지방자치단체 대상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시는 ▲주거복지센터 기능 강화로 센터 확장 이전 ▲수요중심 청주형 주거복지사업 추진으로 긴급지원주택 ‘디딤하우스’ 운영,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과 매뉴얼 제작, 깔끄미봉사단 구성, 비주택거주자 주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경남의 중견 건설사인 남명건설이 최근 부도 처리된 가운데, 김해 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임대보증금 손실 피해 우려로 불안해하고 있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금융결제원은 남명건설에 대해 당좌거래정지를 공시했다.남명건설은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만기 어음 12억4000만원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달 28일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내기도 했다.올해 기준 남명건설의 시공 능력 평가액은 847억원으로 종합건설 시공 능력 전국 285위, 경남 8위 수준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택지를 민간에 팔아 10년여 간 78조원에 달하는 돈을 벌어들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땅을 매각하지 않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 공공주택을 짓는 데 사용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2013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각한 공공택지 매각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경실련에 따르면, 해당 기간 LH가 매각한 공공주택지는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40㎢ 규모로 매각 금액은 78조원으로 집계됐다. 또 택지별 평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하고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단독·다세대, 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건립할 경우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보은군은 12일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서 보은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유철웅 위원장,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했다.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유철웅)는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회의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보은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농촌협약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사업 ▲삼년산성 공원화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은 민선 7기(2018.7.)부터 지난 6월까지 240개 공모사업, 총사업비 81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시기에 선정된 주요 정부 공모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지원(2069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332억원) △음성 생활체육공원 조성(309억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기반구축(260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236억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117억원) 등으로,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형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현재 심사 단계에 있거나 응모를 준비하고 있는 사업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위 3개 법안은 농민·임차인을 위한 민생 법안이자, 미래 자산을 지키기 위한 미래 지향적 입법으로서 주거·농어업·R&D 등 각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021년 6월 소 의원이 대표 발의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시작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정비구역 지정까지 서울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통상적인 정비사업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동안 제도에 발목이 잡혀 개발을 하지 못했던 서울 시내 노후 단지들은 신통기획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신통기획으로 개발되는 사업 중 ‘최대어’라고 꼽히는 압구정3구역에서 조합과 서울시 간 갈등이 일며, 재건축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갈등의 중심에는 설계업체로 선정된 희림건축이 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대한민국 최대 부촌 서울 강남구 압구정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20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향후 강남 3구 위주의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함께 계획안을 마련해 재건축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사업에 신통기획이 적용되면 통상 5년 정도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금융권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고,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지난해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과세대상소득금액) 8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이고,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나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한다.증평군 지역 내 1주택 소유자는 지원대상 포함이다.군은 주택매입과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가구당 연 최대 100만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피해자를 포함한 총 265명의 임차인이 첫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2차 전체 회의를 열고, 피해 인정을 신청한 268명을 심의해 이 중 265명을 ‘피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시행되고, 위원회가 발족한 이후 나온 첫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이다.피해자로 인정된 265명 가운데 73.5%인 195명은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하철 전동차 증차, 지하철 법정 무임승차 손실, 대심도 배수시설 설치 등에 대해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 등이 참석했고, 시에서는 오 시장과 서울시 간부들이 참석했다.오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서 서울시의 힘만으로 긴급한 민생과 시정 과제를 해결하기엔 한계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전세 대출과 관련 연체 정보 등록이 유예되는 가운데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전세임대주택의 거주 가능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는 2030 세대 다수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사회 초년생이라는 점에서 전세사기의 ‘타깃’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세사기 주타깃 2030‥사회 초년생으로 피해 극심이에 1일 조선비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는 청년공공주택의 한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각 읍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균형 발전 전략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군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의 도시개발을 위해 2305억원을 투입, 대소 삼정지구(608억원 1918세대), 삼성 덕정지구(454억원, 1592세대),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1243억원, 2627세대)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삼성 덕정지구는 오는 9월 충청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상반기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특히, 대소 삼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최근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 특별법을 발의했다. 정부산하 위원회를 만들어 지원 대상을 선별하고, 2년간 한시적으로 경매 우선 매수권, 세금 감면, 저리 대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특별법에 따르면, 피해자가 피해 주택 매수를 희망할 시 직접 경매 유예·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중인 주택이 경·공매로 넘어갈 경우 피해자에게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다.이때 경매를 원하는 피해자는 우선 매수권을 갖고 저리로 낙찰 자금 대출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