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혁신당이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주 전 제주행 비즈니스석을 탄 사실을 공개하며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다.조국혁신당은 16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내용이라며 ‘회기 중 골프, 주식·가상자산(코인) 거래, 국내선 항공기 비즈니스 탑승’ 등을 금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그러자 김웅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일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당정갈등 원인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에 대해 당원들과 지지층의 사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거를 핑계로 연일 윤석열 정부에 트집을 잡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와 관련하여 ‘마리앙트와네트’로 비교한 데 이어, 비공개 비대위 회의에서는 도태우 후보(현 무소속)에 대한 조치도 요구했다. 최근에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호주대사의 거취까지 거론했다.김 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7일 기준 254개 지역구 중 84%인 213곳에서 지역구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막판 파열음이 터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그간 미뤄온 ‘뇌관’인 서울 강남권, 영남권 등 ‘텃밭’에서 물갈이에 착수하자 탈락한 현역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막판에 진통이 생기는 모습이다.6일 서울 강남병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유경준 의원은 공관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했다. 강남병에는 영입 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전략공천됐다.유 의원은 공관
[더퍼블릭=최얼 기자]YTN방송노동조합(이하 조합)은 4일 조상헌 YTN 타워사업국장의 명예퇴직 신청과 관련, “조상헌 국장 '명퇴 심사'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조합은 조 국장의 명예퇴직 신청을 설명하며 “우장균 체제의 타워사업국장이니 하나 마나 한 인사위에서 도장만 찍으면 동일 조건의 비 보직자보다 그랜저 한 대 값은 더 챙겨 나갈 수 있다”며 “회사 생활이 명예롭고 재직 중 충분한 업적을 쌓았다면 모두가 수긍하고 축복할 일이다. 그런데 조상헌 씨가 그런가? '명예'는커녕 '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선의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갑)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천 방식에 대해 ‘조용하고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이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민과 고심,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과 스스로에 대한 안타까움이 앞섰지만 이번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생각하며 저는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이제는 아쉽지만 제 스스로부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지난해 11월 예측한 값을 유지했다.지난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수정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1%로 유지했다.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동일하다.지난해 2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한 한은은 이후 ▲5월 2.3% ▲8월 2.2% ▲11월 2.1% 등 점차 하향 조정했다.이날 한은은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회복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양호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2일에도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전망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에 있을 통화정책위방향 결정 회의에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이유는 금리를 낮출 만큼 현재 우리나라의 물가가 안정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 특히 식료품 물가의 경우 지난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검·겸 출신 인사들이 ‘친윤’과 ‘반윤’으로 나뉘어 총선에 뛰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여당의 ‘친윤’ 검사들은 정권 안정을 강조하며 영남 등 텃밭을 노리고 있고, 야당의 ‘반윤’ 검사들은 이재명 대표 엄호와 정권 심판을 가치로 내세우며 출사표를 내던졌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판에 뛰어든 검사출신은 여‧야 합쳐 50명인 안팎 것으로 전해졌다.향후 각 당의 전략공천과 비례대표 공천 등에 따라 검찰 출신 후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검사 출신 후보자들은 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 여권 장관에 이어 전, 현직 의원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서울 중·성동을, 마포갑, 송파갑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부산 중·영도, TK(대구·경북)는 친박계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이 중 서울 중·성동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지역구다. 박 의원은 민주당 당 대변인으로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분류되며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을 앞세울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이 지역에
[더퍼블릭=최얼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최대 50곳에 달하는 제22대 총선 우선·단수 추천 기준을 확정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 경쟁력 있는 인사를 공천하겠다는 것인데, 정치 신인들 사이에선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가 확정한 단수·우수 추천 기준에 따라 전략공천 대상이 되는 지역은 최대 50곳에 달한다.전략공천지역의 기준은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 3회 연속 패배한 지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전 사고 당협인 지역 ▲현역 의원·당협위원장 불출마 선언 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의원회가 전략공천 선정 기준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위원장 정영환)는 23일 4·10 총선 공천 시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번 연속 패배한 지역구나 공관위가 공천 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등을 '전략 공천'이 가능한 곳으로 결정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단수 추천, 우선 추천(전략 공천), 경선 후보자 선정 등에 대한 기준을 의결했다.먼저 공관위는 전략 공천 대상 지역에 △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지역
KB금융지주 부서장급 인사 ◇ 승 진 ▲시너지추진부장 최영철 ▲IR부장 강근희 ▲ 리스크관리부장 김중완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정진우 ▲글로벌기획부장 이지민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부서장대우) 이윤재 ◇ 전 보 ▲HR부장 진정선 ▲브랜드홍보부장 김태현 ▲정보보호부장 손영환 ▲준법지원부장 주동욱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 ◇ 승 진 (부장)▲기관영업그룹(나라사랑사업추진) 강대길 ▲IB영업지원부 김노상 ▲모바일사업부(모바일IT) 김범식 ▲여신심사부(리테일심사) 김상균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5부장 김영주 ▲채권운용2부장 김진복 ▲개인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우자”고 제안했다.하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86 정당 민주당을 국민의힘 789 세대(70,80,90년대생)가 심판하자”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이제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다. 국민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우리 당을 지켜볼 것”이라며 “영남 기반의 우리 당을 수도권 정당, 청년 정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이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김웅 의원이 ‘한동훈 장관은 대통령의 아바타’, ‘(북한 김정은의 딸)김주애를 올리는 것’이라 반발한데 대해,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은 18일 “일단 저는 (한동훈 장관 비대위원장 영입에)비판은 할 수 있다고 본다. 근데 소위 비윤계나 비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고 직격했다.장예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되면 안 되
[더퍼블릭=최얼 기자]여권 핵심부가 김기현 전 대표 이후 당 지도체제를 '한동훈 비대위'로 가닥을 잡았다는 얘기가 여권 안팎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일부 여권인사들 사이에선 한 장관 비대위원장 인선에 대해 우려섞인 시선도 나타난다.지난 15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어수선한 당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선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조기 투입돼야 한다.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비대위 특성상 파격적인 인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여권 핵심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누구로 선임할 지를 두고 격론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15일 국회에서 의총을 2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진행했다. 의원 10여명이 발언대에 올라 비대위원장 적임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적임자란 의견과 이에 반하는 입장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를 위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어떤 분을 모셔야 한다는 얘기도 상당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나라와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충신(忠臣)’이라 한다. 반대로 나라와 임금에 불충한 신하는 ‘적신(賊臣)’이라 하고, 나라와 임금에 반역하는 신하는 ‘역신(逆臣)’이라고 한다.지난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놓는다”면서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루 뒤인 13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엔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 놓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내년 총선 불출마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3선, 부산 사상)이 지난 11일 불출마를 시사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친윤계(친윤석열계) 대표 주자로 통하는 장 의원이 불출마를 하게 될 경우 영남권 중진들의 수도권 출마 또는 불출마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장제원 의원은 이날 저녁 8시 22분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8년이 지났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버지가 주신 신앙의 유산이 얼마나 큰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라며 “아버지의 눈물의 기도가 제가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회의원 의석수 168석을 자랑하는 ‘거야(巨野)’의 폭주 행태가 가관이다.민노총 등 강성 귀족노조의 불법파업이 일상화될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는 꼼수는 숨겨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더니, 내년도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은 새로 만들어 증액하는 등 그야말로 의회독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는 취임한지 3달여 밖에 안 된 신임 방송통신위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신당창당 이슈를 설파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신당에 불참하겠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된다.당내입지가 좁아진 비명계(비이재명계)민주당 의원들이 이 전 대표 신당창당 가능성에 선을 그은데 이어, ‘선거연합 정당’(제3지대 정치세력과 연합하는 방편)을 제시한 정의당 조차 이 대표 신당과 연합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거부했다.심지어 국민의힘 내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김웅 의원조차 이 전 대표 신당합류에 선을 그었다. 게다가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아용인’(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