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OTT)서비스 1위인 넷플릭스와 구글 유튜브가 최근 구독 요금 인상을 단행하면서 수익성 확대에 나섰음에도 법인세를 적게 내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넷플릭스의 경우 국세청이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 법인세가 적다는 점을 들어 세금을 추징했지만,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까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 8233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건물을 약 70억 원에 매입한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사회주의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돈을 더 좋아하고 철저히 밝힌다”며 비꼬았다.전 전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여옥대첩: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김 씨의 70억 건물 매입 소식을 언급하며 “지금은 좌파 재벌, 좌파 갑부 시대다. 좌파들이 돈을 엄청나게 버는 시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전 전 의원은 “김어준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 국고 보조금 28억원씩을 나눠가지면서 창당 약 두 달 만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꼼수 위성정당’ 사례가 되풀이됐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역시 이날 최고위에서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국민의힘은 이달 30일, 민주당은 다음 달 3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민의미래는 2월 23일 공식 출범했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투표에 따라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반포라는 이름은 흑석동이 반포동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67번지 일원 7만238.20㎡ 구역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대단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이 끝나자마자 야권에서 일제히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금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임기 종료 전 표결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무효표가 130여만표에 달하는 등 역대 최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체 투표수 2965만여표 중 4.4%에 달하는 수치라고 한다.15일자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비례대표 선거에서 무효표는 130만 9931표(4.4%)로 국민의미래(36.7%)와 더불어민주연합(26.7%), 조국혁신당(24.3%)에 이어서 4번째에 해당했다고 한다. 이는 개혁신당(3.6%), 녹색정의당(2.1%), 새로운미래(1.7%) 등을 앞지른 수치다.비례대표 선거에서 무효표 비중은 준연동형 비례대
It’s the economy, stupid!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더퍼블릭=최얼 기자]미국의 제 42대통령 빌클린턴(Bill Clinton/민주당)이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당시 내세웠던 이 말은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H.W부시(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후보를 꺾는데 이바지한 어록으로 꼽힌다.당시 국제정세는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됨에 따라 사실상 냉전시대가 종식되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부시 대통령은 냉전시대기간 내내 공화당 진영에서 내세웠던 안보문제를 주요 정치공세 수단으로 활용했다.이에 “바보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맛 잃어" 당색 잃은 與...
"평범한 서민이 1억을 대출받으려면 하늘에 별 따기인데, 어떻게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대출을 받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나.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문제 후보들은 스스로 물러나고, 당 차원에서 국민들 앞에 사과해야 한다"[더퍼블릭=최얼 기자]5일 언론에 공개된 한 소상공인의 목소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후보의 불법대출 의혹을 직격한 것인데, 얘기의 주요골자는 양 후보가 받은 11억 대출이 서민들 입장에서는 누리기 힘든 불법적인 혜택이라는 점이다.현재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공영운·김준혁 3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재작년 나꼼수 출신 김용민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 여사가 이화여대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주장을 폈던 사실이 나타났다.김 후보는 친야 성향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지난 2022년 8월 14일 업로드)에서 ‘조선임전보국단’을 언급하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했다.이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편법 대출 논란에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은데 대해, 국민의힘은 1일 “양문석 후보가 내놓은 특혜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해명이 국민적 공분만 사고 있다”고 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며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적반하장 태도에 새마을금고의 권유라며 그 책임까지 미뤘고, ‘본인 대출 때문에 피해자가 없지 않냐’는 반성조차 없어 보이는 해명에 양문석 후보의 인식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신분의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로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별다른 경제활동이 없었던 대학생 딸이 무려 11억 원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것은 ‘대출사기’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제기된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를 31억 원에 매입했다. 그 과정에서 본인이나 공동명의인 배우자가 아닌 20대 대학생 장녀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받은 11억 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여 남겨둔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후보자들에 대한 재산 증식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 판세를 흔들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30일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지난 2021년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자녀 이름으로 불법‧편법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졌다.당시 양문석 후보의 20대 딸은 소득도, 경제활동도 없는 대학생이었는데, 자영업을 한다고 서류를 내고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업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는 자신에게 제기된 ‘새마을 금고 편법 대출’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당선되면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관철하겠다”며 총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양 후보는 2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앞 유세에서 “이자 절감을 위해서 딸아이의 편법 대출을 했던 저희 부부가 또다시 혼이 나고 있다. 아무리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국민들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그는 “저와 관련된 수많은 가짜뉴스와 심지어 선거 과정에서 잠적했다는 거짓 뉴스들이 시시때때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과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로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 봉하마을 찾는 등 공천 문제가 일단락 된 바 있다. 하지만 대학생 딸 명의로 받은 대출에 대해 여당의 십자포화가 이어졌다.앞서 지난 18일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서울 종로) 후보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최근 노 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성정당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그런데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기자회견 형식을 빌려 마이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이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클린선거본부는 25일 대검찰청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타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 모두 유죄를 선고 받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을 두고 “재판 지연 목적”이라고 지적하며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호국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 판단을 앞두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혁신당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조국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그런데 당선권인 비례대표 순번 상위 10명 중 4명이 재판이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비례 10번 안에 배정된 후보 중 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거나 재판·수사를 받고 있다.1번 박은정 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 휘하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제약업체 광동제약의 지급수수료가 최근 5년간 43.0%나 급증했다는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통해서 드러났다. 또 최근 몇 년간 음료장사에 치중하며 관련 매출이 늘은 것에 비해 의약품 부분은 뒷전으로 밀려나 제약사로서 면모는 희미해졌다는 평가다.이에 이익과 매출 증대를 꾀하는 등 불법 리베이트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꼼수경영’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부당내부거래 혐의, 의약분야 연구개발 부진 등으로도 불법리베이트 관련 구설수에 오른 상태다.18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및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회의원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소식(대전 유성구갑) 후보와 양홍규(대전 서구을) 후보가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을 저격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유성구갑) 국회의원의 꼼수이자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진척 없는 교도소 이전의 핵심 문제는 2년 전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맺은 협약 자체에 있다”며 “당시 법무부와 대전시는 이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