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불참하면서 인수전은 3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인 UBS 등이 진행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에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3곳의 LCC들이 참여했다.당초 가장 인수 유력후보로 지목됐던 제주항공은 본입찰 불참의사를 밝혔다. 중·단거리 여객 노선 위주인 자사 기존 사업과 장거리 화물사업이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항공 측은 “
[더퍼블릭=박원경] 홈앤쇼핑은 오는 28일 롯데관광개발·대한항공과 협력해 공동 기획한 호주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뵌다고 25일 밝혔다.이 여행은 시차가 1시간 정도밖에 나지 않는 호주를 대상으로 하며 효도 여행·기념일·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특히 한국과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여름에 방문하기 적합하며 방학 시즌에 맞춰 가족 여행지로 추천되는 여행지이다.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 사막투어를 즐길 수 있는 ‘포트스테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블루마운틴’을 방문하는 일정은 인기 코스이기도 하다.홈앤쇼핑과 롯데관광개발이 공동으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의 통합 전제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 후보들인 저비용항공사(LCC)의 인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관건은 1조원 남짓한 인수 가격인데, 인수 후보들이 이같은 대규모 자금 동원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오는 25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매각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자체 보유 화물기 8대·리스 화물기 3대 등 총 11대 ▲CF6예비엔진 54대 ▲인천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동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5~6월 황금연휴에도 여객 수요가 줄 것이란 시각이 따른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만 2300∼12만 58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종전 4월 2만 2600∼12만 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르는 수준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엔 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리매각을 요구와 지난달 취임한 두성국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자리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되면 이들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도 ‘통합LCC’로 합쳐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에어부산의 거점은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옮겨질 수 있다.부산 시민단체들은 분리매각을 추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사측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지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먼저 하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항공업계가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잡기 위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달 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톈진·청두·시안·충칭·선전 5개 노선을 재개하고 상하이·광저우·옌지 등 10개 노선은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지난달 31일부터 인천발 난징·항저우 노선 매일 운항을 재개했으며 이달 톈진·5월 충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신속한 응급 처치로 한 외국인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5분께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향하던 대한항공 KE695편 항공기 기내에서 네팔인 승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륙 후 6시간쯤 지난 무렵이었다.당시 스낵을 서비스 중이던 박동진 승무원은 A씨의 상태를 파악하고 모든 승무원에게 비상 상황임을 알렸다.박 승무원과 서옥진 부사무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A씨의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고 다른 승객을 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수렵용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5일 11시 2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해 떠나려던 대한항공 KE625편 여객기 안에서 9㎜ 크기의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실탄은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아래 바닥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여객기에 대한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실탄은 발화·인화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외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중국 여객 수요에 맞춰 노선을 증편하는 추세다.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이 6년 만에 경영 전면에 나선다. 유럽 노선 진출과 기체결함 대비책 등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나성훈 부회장은 어떤 경영 리더십을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김포국제공항 본사 교육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나성훈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나 부회장은 티웨이항공의 모기업인 출판사 예림당 나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에서 각각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나 부회장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두고 LCC들의 4파전이 형성됐지만, 흥행이 저조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항공 화물 운임의 내림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비싼 몸값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게 된다면 오히려 경영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에 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대한항공 측과 UBS는 이들로부터 한 달여간 현장 실사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의 총선 후보자 순번 배치와 관련해 호남 대표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후보자의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로 알려졌는데, 이 중 호남 출신을 최대한 앞 순위로 검토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이번에 당의 불모지 호남의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키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7일 기준 공모 공천 신청자는 20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호남 출신 중에는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 주기환 광
[더퍼블릭=최얼 기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천 계양을 선거지원에 나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가 시민들에게 인사하던 중 폭행과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원 전 장관은 이천수 씨에게 협박을 했던 남성에 대해 엄정대응 기조를 내비쳤다. 원 전 장관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날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는 중, 한 남성이 이천수 후원회장에게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고는 무릎으로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원 전 장관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음에도 추가 가격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원 전 장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인천과 서울을 연결시켜주는 인천과 서울을 30분 내 이어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시키겠다고 강조했다.서울과 인천지역의 합계인구가 1300만명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두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가 경인선과 인천공항노선 등 3개 에 불과한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소시키겠다는 의중이다.윤 대통령은 특히 오늘 착공식을 개최하는 GTX-B노선의 경우, 2030년까지 차질없이 개통시키겠다는 의중을 드러내며, “예전에 서울과 인천을 통학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오랜시간 지하철 타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이름을 올리면서 인수전은 최종 4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다.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에 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이들 4개 항공사는 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대한항공 측과 UBS는 이들로부터 한 달여간 현장 실사를 받고 상반기 중내최종 매수 기업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호반건설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천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천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업무를 담당한 ‘기업결합 TF(태스크포스)’ 임직원들에게 명확한 기준없이 몰래 격려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3일자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한 5성급 호텔에서 TF 팀원을 대상으로 회식을 열고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상은 100여명으로 직원급은 500~1500만원, 임원 및 팀장급은 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한다.이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격려금이 명확한 지급 절차 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 하고 있다. 내일이면 구체적인 인수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인수전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물류업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최근 인수 의향이 있는 후보 기업들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이를 받은 인수 후보자들은 28일까지 인수의향서(LOI)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거론되는 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