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나 글로벌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몽루주 소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CIB 분야 선도 은행인 크레디 아그리콜 CIB(Crédit Agricole Corporate and Investment Bank)와 유럽 지역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50년 전인 1974년 같은 해 프랑스와 대한민국 은행 중 최초로 서로의 국가에 진출한 두 금융기관이 맞손을 잡은 협력 사례인만큼 그 의미가 크며, 양 기관은 유럽 전 지역에서 ▲CIB (Co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과거 현대자동차 임원 시절 중대 결함 은폐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공익 제보자 김광호 전 현대자동차 부장은 30일 오전 개혁신당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은 동탄 시민을 포함한 우리 사회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하지도 않은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부장은 “기업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결함을 은폐했고, 그 일을 바로잡고자 했던 공익 제보자를 폄훼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 국민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레토지엠에스의 레토 듀얼 클린 미니 가습기 1400M 제품에서 녹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자발적 회수조치(리콜) 및 부품 교체가 실시된다.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가습기 제품의 상단 조작부에 녹이 발생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방수 처리가 미흡한 방수처리를 확인했다.특히 제품 상단부 방수 처리가 미흡해 물과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면 녹이 발생하고 정상적인 작동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와 협의해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판매된 제품 모두에 대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코스트코 코리아가 해외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슬라이스 햄 제품 ‘안티파스토트레이’를 회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리콜됐다는 정보를 인지했다. 이후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서 제품의 잠정 판매 중단 등을 권고했다.해당 제품은 코스트코코리아가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수 대상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글로벌 완성차 1위 기업 도요타가 인증 조작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북미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점유율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현대차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 도요타자동직기 등은 최근 성능 시험 결과를 조작해 온 사실이 내부고발을 통해 드러났다.내부고발에 따르면, 다이하쓰는 일본 판매용 차종의 품질인증 테스트에서 시험용 차량과 판매용 차량을 다르게 만들어 테스트를 통과했다.이에 대해 일본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준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기아 텔루라이드 2024년형 일부 모델에서 엔진 밸브 스프링 파손 위험이 확인돼 미국에서 리콜 조치가 시행된다.국내 자동차 전문지 오토헤럴드는 지난 14일 기아가 오는 4월 5일부터 텔루라이드의 공식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0월 1일부터 2023년 12월 6일 사이 제작된 2024년형 텔루라이드 총 2872대가 포함됐다.해당 모델은 상황에 따라 주행 중 엔진 밸브 스프링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이 매체는 전
화일약품이 겹악재를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일부 원료 수입 업무 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올해 GMP 위반으로 49개 제품이 영업 정지 대상에 올랐다. 또 지난 2022년 상신리 공장 화재 사고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도 반토막 났다.생산라인 부재와 주요제품들이 무더기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며 향후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란 우려는 화일약품 주가 하락으로 작용했다.이에 화일약품이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나서며 향후 영업에 문제가 없다고 직접 나섰지만, 피해가 최소화된다 해도 관리 미흡 반복으로 연달아 수입 업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오뚜기의 신제품이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전량 긴급 리콜반품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디지털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해 말 출시한 ‘감짝감짝 납작면’ 2종에 대해 편의점 등 유통채널에서 자발적 회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대상은 감짝감짝납작면 ‘매콤찜닭맛’, ‘떡볶이맛’ 등 2종으로, 생산된 제품 중 일부가 아니라 전량 리콜반품이 이뤄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리콜반품 조치 이유는 포장지 접착불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사인 오뚜기가 해당 제품의 포장지 접착불량으로 인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K에코플랜트는 12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테렌스 응(Terrance Ng) 테스 회장, 이철수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장, 탄 빙(Tan Bing) 지사이클(Z-Cycle) 회장, 주빈(周斌) 옌청시 중국 공산당 위원회 서기, 쇠성당(薛盛堂) 옌청시 중국 공산당 위원회 비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SK에코플랜트 남경법인과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인 지사이클이 협력해 총 2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염색샴푸로 유명한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의 핵심원료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에 대해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비자단체협의회의 검증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치로 모다모다는 리콜이나 보상 조치 압박을 피할 수 없게 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규제개혁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THB 성분에 대한 추가 안전성 검증을 진행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모다모다 샴푸는 지난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THB 성분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공매도 대차 거래 연장을 금지할 경우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의 대주 서비스가 현행보다 불리해질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거래소는 27일 ‘공매도 제도개선 방향’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하고 상환기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유관기관은 다음의 이유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한국거래소와 예탁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 오관기관 네 곳은 대차거래의 연장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매도와 무관한 약 62조원 규모의 대차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 3종을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한동안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 소재는 국내 중견기업에서 조달하게 되면서 수급이 한 층 원활해질 전망이다.7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상장 중견기업 켐트로닉스가 EUV 노광 공정에서 핵심 재료인 포토레지스트를 구성하는 프로필렌글리콜 메틸 에테르 아세트산(PGMEA)을 순도 99.999%(5N)로 시생산하는 데 성공했다.PGME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방산의 선두두자로 수주호황을 이끌던 한화에로스페이스가 GTF(Geared Turbo Fan)엔진의 결함과 관련해 악재를 맞았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GTF엔진에 결함 가능성이 제기, 리콜 사태가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815억원의 매출과 10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1%, 64.5% 증가한 수준이다.이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로 방산 사업의 내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5년 간 총 723개 어린이제품에서 납,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돼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검출 및 리콜현황’ 자료에 따르면, 완구가 279건로 가장 많았으며, 아동용 섬유제품 122건, 학용품 50건, 어린이용 가죽제품 47건, 어린이용 장신구 31건 순으로 나타났다.검출된 유해물질별로 살펴보면 △간과 신장 등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2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염과 중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코스트코코리아가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변형작물 가공식품(GMO 가공식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자료를 살핀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에 들어온 GMO 가공식품은 8만2496톤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8년 7만5226톤 ▲ 2019년 8만5316톤 ▲ 2020년 8만4984톤 ▲ 2021년 9만3110톤 ▲ 2022년 11만784톤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GMO 가공식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6년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과 과태료를 납부한 브랜드로 집계됐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우너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276억7000만원(59건)의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이어 BMW코리아가 153억1241만원(20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133억7114만원·18건), 포르쉐코리아(131억6000만원·10건) 등 순이다.이들 완성차 업체들이 받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를 통화 스와프 계약 입찰 담합 혐의로 제재한 처분이 적법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씨티은행과 JP모건이 각각 제기한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앞서 공정위는 씨티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JP모건체이스 은행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이 실시한 4건의 금융 계약(외화 부채를 원화 부채로 전환하는 통화 스와프 계약) 입찰에서 담합했다며 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와 스텔란티스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 ‘XC60 D5 AWD’ 등 3개 차종에서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로 리콜 조치된다.환경부는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종의 차량에 대해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매년 운행 중인 자동차 가운데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종을 선별해 결함 확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결함 확인 검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자동차가 운행 중에도 배출 허용 기준을 충족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해 상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출시한 랜드로버의 신차 물량이 연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문제는 브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재규어다. 재규어는 올해 상반기 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는 등 수년째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하지만 그간 브랜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돼 왔던 품질·A/S 이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