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범야권에서 ‘압승’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검찰이 수사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전날인 9일까지도 재판에 출석, 8시간 가량 법원에 출석한 바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만 3번의 재판을 진행한 것이다.이 대표는 지난 9일 미리 준비해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2년째 겪는 억울함과 부당함, 저 하나로도 부족해서 아내까지 끌어들인 정치 검찰의 무도함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문을 연 그는 약 11분간의 발언에서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8일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에 대한 금융감독원 검사를 두고 "금감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제가 처음 봤다"며 "선거 끝나고 금감원은 단단히 제재를 가해야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관권 선거·가짜 뉴스, 이런 것들이 아주 횡행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금감원과 선거가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금감원장을 왜 검사로 임명했는가 싶었더니, 이때 써먹으려고 그런 것 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2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 과거 ‘막말’로 인해 비판 받고 있는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와 부동산 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가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들 의원이 모두 과거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고, 이후 일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으로 정리하는 분위기다.7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민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에 대한 질의에 “중앙당에서 이미 정중한 사과를 권고했고, 이에 따라 김 후보가 사과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부친 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선거기간 중 윤 대통령이 종친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선거와 연결해 중상하고 이득보는 행태에 유감”이라는 입장이다.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과 함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의 자녀와 제자가 윤증을 위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이곳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시 산하 위탁기관 간부가 동료 직원에게 박범계 후보의 지지를 부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이황헌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백주대낮에 대전시 위탁기관 간부가 직원과 연봉협상을 하며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부탁하는 선거개입 사건이 벌어졌다”며 채용비리 관련성 의혹을 제기했다.이 대변인은 “A청소년센터의 사무국장이 연봉협상 도중 직원에게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의 지지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려달라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제보된 녹취록을 보면, 센터 사무국장은 ‘박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에서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장예찬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가 학력 기재 문제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후보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 학력과 관련해 고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저는 한 치의 허위사실을 밝힌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후보는 “선관위는 제가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대학교’를 다닌 사실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학교 이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줄여서 표기했다며 억지 고발을 했다”면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즉시 고발사주 의혹 및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2일 “역시 개인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급조된 방탄정당 답다”고 비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원내에 입성하기도 전부터 법치 무시, 헌법 부정 행태를 저지른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정하 대변인은 “이재명당으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과 ‘방탄연대’를 형성한 만큼, 이에 발맞춰 ‘묻지마 특검법’부터 들이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가운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는 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해, 전희경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갑 후보는 11일 “어디에나 극단적 지지층들이 있는 건데, 더불어민주당 현 상태에 만족을 못하겠다, 더 세게 하라, 더 강하게 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결집하는 그런 현상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전희경 후보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진단하며 “ 조국혁신당에 들어가겠다고 한 면면을 보면 어? 이분 맨날 정치 기사보다 사법뉴스, 이런 거로 많이 봤던 분들 아니냐, 이런 분들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에 각종 비리·논란을 일으키는 인사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황운하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심 끝에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황운하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선거를 돕기 위해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은 7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날 압수수색은 2019년 청와대가 제출을 거부했던 내부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이날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지난 27일 ‘서울 미세먼지’ 현황을 알리면서 뜬금없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숫자 ‘1’을 보여주고, 기상캐스터는 연신 숫자 ‘1’을 외쳐댄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29일 “이는 MBC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불과 43일 앞두고 민주당 1번을 노골적으로 찍으라는 선거개입 행위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성중 의원은 “처음에는 MBC의 특기인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25일 전반적인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권은 이를두고 윤 대통령이 전국을 돌면서 총선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대통령실은 총선과 무관한 민생챙기기 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앞으로도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국방, 산업 클러스터, 청년 등을 주제로 7~8번 정도 민생 토론회가 준비되고 있다”면서 민생토론회에 대해설명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올 들어 수도권(10차례)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를 선거에서 당선시키기 위해 경쟁자에 대한 수사를 하명하는 등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 국민의힘은 16일 대검찰청에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재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권오현 법률자문위 부위원장은 2018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 등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하명 수사 관련), 공무상비밀누설 부분에 대해 대검에 재항고장을 제출했다”고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영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천 면접 당시 황운하 의원에게 사법리스크 질문을 안 했느냐”고 따지며, 재차 황 의원을 향해 끝장토론을 제안했다.6일 강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황운하 의원에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 관련 1심에서 3년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국민과 중구주민들께 본인의 과오를 진심으로 사죄하고, 총선불출마로 국민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것을 충언드렸다”며 “그리고 저 강영환과의 1:1 끝장토론회를 통해 진실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은권 전 국민의힘 의원이 “법을 만드는 입법부의 일원답게 스스로 한 말은 무조건 지키겠다”고 준법을 넘은 도덕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 전 의원은 지난 3일 대전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신뢰, 책임, 정직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지금껏 정치를 해오며 단 한 번도 대가를 바라거나 사적인 이익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올해 북한의 접경지 도발, 가짜 뉴스 등 선거 개입을 위한 여러 도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개입시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중요한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 늘 사회 교란과 심리전, 그리고 도발을 감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접경지 도발, 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이번 총선의 큰 시대정신 중의 하나가 소위 말하는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화운동 한 분들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 그분들의 그 당시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저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우리 모든 국민들의 공이다. 넥타이 부대의 공이고, 그리고 그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같은 분들처럼 몇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지난 2018년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할 방침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이날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했다"고 밝혔다.법원이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다시 수사에 나서라고 명한 것이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국민이 참여하는 공천제를 약속했으나, 실상은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황운하 의원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을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내린데 대해, 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고 비판했다.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친명’ 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일 뿐,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