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민간 업자인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사진) 변호사가 23일 열린 재판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을 통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선거자금을 조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생각을 말했다. 대장동 민간 업자 남씨가 이 대표 재판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남씨는 이날 대장동·위례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동규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6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법원에 출석한 데 이어 총선 하루 전인 9일에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된 것이다.이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재판에 출석하면서 “총선 전날만이라도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러한 가운데 2일 이 대표가 출석한 상황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지만, 날 선 감정싸움으로 공전했다.유씨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 분’과의 야단스런 댄스 타임을 끝내자 북극의 밤처럼 길고 차가운 고통의 시간이 찾아왔다”‘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8일 이 책을 펴내고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에게 이재명 대표의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다시 ‘대선자금’을 거론한 것이다.27일 법조계와 출판업계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일 0시를 기준으로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모두 한 표라더 더 얻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을 비롯해 선거 전까지 세 차례 더 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이 대표 측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사례를 들며 “너무나 가혹하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하면 구인장을 발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측 변호인에 따르면 “여당 나경원 전 의원은 재판이 사실상 공전 중인 상태에서 (기일을) 선거기간을 빼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격돌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재판이 이번 주에만 총 3건이 열릴 예정이다.총선 국면에서 이 대표가 선거 일정 등을 이유로 재판 부담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최소 5번 이상 재판에 참석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세 건이 줄줄이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공판을 진행한다.이어 다음 날인 19일 오전에는 이 대표가 연루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최얼 기자]4·10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일 계양을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조사,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35%포인트), 이 대표 지지도는 45.2%, 원 전 장관 지지도는 41.6%로 오차범위내 접전이었다.이어 고혜경 진보당 예비후보와 유동규 자유통일당 예비후보가 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관 정기인사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판이 26, 27일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야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는 이재명 대표의 행보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3차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이날 재판은 함께 기소된 김진성 씨의 분리 변론 요청에 따라 오전·오후로 나눠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56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의 유죄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작년 11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전날(13일)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 그리고 금일(14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였던 배 모씨가 나란히 유죄를 선고받았다.‘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비서, 1심이어 2심도 유죄먼저 법원은 14일 이 대표 배우자 김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수
[더퍼블릭=최얼 기자]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3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첫 재판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는 혐의와 연관된 인물 중에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2번째 유죄 선고다.‘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1심유죄…징역 5년‧추징금 63억5000만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3억5300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대장동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항상 정진상(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씨를 내세우고 뒤에 숨는다”고 주장했다.3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서 유씨는 자신을 직접 신문하는 이 대표에게 이같이 말하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이 재판의 첫 증인으로 채택된 유씨는 이날까지 7차례 증인으로 출석하며 이 대표와 수차례 충돌하는 양상을 빚고 있다.유씨는 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법원의 보석 조건을 어기고 ‘위증교사’ 사건 피의자들과 수사 상황을 공유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출신 박모씨와 서모씨의 통신내역 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지난해 6∼7월 박씨·서씨 등과 변호인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방을 통해 자신이 파악한 검찰 수사 상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재판’에서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6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등 재판에서 유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던 도중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질문에 나섰다.이 대표는 유씨가 당시 철거업자 A씨로부터 술값 4000만원을 빌렸다가 A씨가 추가로 요구한 돈까지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남씨에게 3억원을 받아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퍼블릭=최얼 기자]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치소 안에서 측근들의 '거짓 알리바이 위증'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까지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캠프 출신의 박 모 씨와 서 모 씨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이들이 김 전 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위증을 교사했고 이를 김 전 원장도 보고받았다고 주장했다.검찰은 2022년 10월 김 전 부원장이 체포된 직후 박 씨와 서 씨가 이 대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재판 중 불거진 ‘위증’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대선 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인사 2명이 위증에 개입했다고 보고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김용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짓 증언을 했던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박모씨와 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씨와 서 씨는 작년 4월쯤 김씨의 불법 정치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재판’을 심리 중인 강규태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부장판사가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낸 것과 관련, 이 대표의 총선 전 1심 선고가 늦춰지는게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애당초 강 판사가 이 대표 선거법 재판을 조속히 진행시킬 의지도 없었던 터라, 선거법 재판의 1심선고가 총선 이후로 미뤄지는게 이상하지 않는다는 관측도 제기된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판사는 다음 달 법관 정기 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다. 법원 관계자는 “강 부장판
[더퍼블릭=최얼 기자]대장동 개발사업 비리의혹이 불거진 김만배 씨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에게 가짜뉴스를 청부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을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허위보도를 수사중인 검찰이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를 압수수색하게된 배경이 어느정도 드러나는 모양새다.검찰은 이 대표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수일에 걸쳐 수차례 통화한 후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조우형이 이강길로부터 10억3000만원의 알선료를 받았음에도 대검 중수부가 대출 건 수사를 하지 않았는데, 당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검찰이 민주당 부대변인 등 이재명 대표 측근 2명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검찰이 민주당 부대변인 등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거짓 동선을 사실상 만들어준 걸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2일 JTBC는 '[단독] 이재명 측근 2명, 조직적인 '김용 알리바이 조작' 정황' 제사의 기사를 통해 “(지난 5월 재판에서) 검찰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21년 5월 3일 유동규 씨에게 1억원을 받았다고 특정했다”며“그런데 증인으로 나온 경기도 시장 상권 진흥원장 이모 씨가 5월 3일에 신모 씨와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민주당 부대변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 부원장의 1심유죄 선고는 알리바이조작의혹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5월4일 김용 재판 증인의 위증 사건에 관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찰이 백현동 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대해 징역 5년을 재판부에 구형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재판 중 처음으로 구형한 것이다.검찰은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6억여 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지난 5월 구속기소된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