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여성 주식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최근 10년 새 평균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같은 기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여성 주식 부호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상장사 292곳의 주식을 가진 특수관계인 중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올해 배당액 및 2014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올해 배당액은 46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이는 10년 전인 지난 2014년(513억원)과 비교하면 9배 이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정부 두 번째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후보자는 오랜 기간 검사로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고 검찰 내부 사정에도 정통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한동훈 전 장관이 떠난 이후 검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카드로 발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박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달 25일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 부당합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하면서 법정 공방은 '2라운드'에 진입했다.유·무죄 판단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면서 이 회장과 삼성의 '사법 리스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선 항소심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법원의 판결문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논리를 인정하지 않았고 재판부가 이 회장이 합병 거래를 목적으로 위계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동아일보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 오너 일가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2조8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에 나선다.10일 업계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이후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의 약 5%에 달하는 2982만9183주(약 2조1900억원)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매각을 추진하는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오디오 전문 기업 ‘KEF’ 모회사이자 세계 배터리 및 전자산업의 선두주자 ‘골드피크테크놀로지그룹(Gold Peak Technology Group Limited, 이하 GP 그룹)’의 회장 ‘빅터 로 청윙(Victor LO Chung-wing, 이하 빅터 로)’이 2023 DFA 어워즈에서 ‘DFA 디자인 리더십상’을 수상했다.DFA 어워즈는 디자인 리더십을 갖추고 아시아 지역에 영향을 준 모범 디자인과 프로젝트, 신진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하는 아시아 대표 디자인 시상식으로, 평생공로상, 디자인 리더십상,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스킨사이언스의 이오시카 브랜드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고주파 탄력 디바이스 M1’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와디즈의 첫 오프라인 공간인 ‘공간 와디즈’는 서포터들이 온라인에서의 펀딩 경험을 오프라인 공간과 물리적 경험으로 확대하는 공간이다. 서포터들의 지지를 받는 제품들 중 핫 아이템을 선정해 공간와디즈에 전시한다.이오시카 브랜드의 ‘고주파 얼굴마사지기 M1’은 와디즈 내부 품평을 거쳐 선정돼 공간와디즈에 오는 12일까지 전시된다.고주파 뷰티 디바이스 M1은 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주식 약 2조600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식만 2조원이 넘는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신탁계약은 금융회사에 주식의 매각과 매수 업무를 의뢰하는 것으로, 계약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계약 목적은 ‘상속세 납부용’이다.구체적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홍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그룹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3주기를 앞두고 리더십과 신경영 철학 등을 재조명하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18일 한국경영학회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고인의 리더십과 사회공헌,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등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 안내견의 전 생애와 함께해 온 이들이 함께 했다.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이기도 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안내견 사업을 시작한 고(故) 이건희 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이건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수십조원으로 평가 받는 국내 게임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2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별세한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족 측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NXC 지분 30%가량을 물납하면서 과도한 상속세율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NXC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전체 지분율의 29.3%(85만2190주)를 보유해 2대 주주가 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김 창업주의 유족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NXC 지분을 정부에 물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가 상속세·경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 보유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에 대한 금융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대출의 규모는 5조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증권업계는 대기업 총수 일가가 늘어난 금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분을 가진 계열사의 배당 성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국내 66개 그룹 총수 일가의 보유 주식 담보 대출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141명이 5조30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에 공식적으로 삼성 회장직에 오르면서 ‘이재용 삼성’ 시대가 개막됐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등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는 게 삼성전자 이사회의 설명이다.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이를 의결했다고 한다. 이재용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보고하고 회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애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리는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3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 안건이 논의된다. 회장은 법률(상법)상의 직함이 아니어서 반드시 이사회 승인을 거칠 필요는 없지만, 책임경영을 강조해온 만큼 내부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로 해석된다.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할 경우 지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박수근 화가의 대표작들이 기념메달로 제작된다. 한국조폐공사는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대표 화가 ‘박수근’ 대표작을 기념메달로 제작해 출시했다.조폐공사는 강원도 양구 ‘양구군립 박수관미술관’에서 반장식 사장과 윤범모 국립 현대미술관관장, 엄선미 박수근미술관 관장, 박진흥 박수근연구소 대표, 서흥원 양구군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메달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국민들의 문화향유권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의 대표화가들 작품을 기념메달로 제작하고 있는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주기를 맞아 총수 일가와 전·현직 사장단이 고인을 기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건희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이날 추모식에는 이 회장의 아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째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둘째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아울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한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여부와 ‘뉴 삼성’에 대한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된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은 경기도 수원 소재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현직 사장단과 전직 임원, 부사장단 등이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지난해 1주기 당일에는 수원 선영에서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17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홍진호'를 중계한다고 밝혔다.MMCA 라이브에서는 클래식, 재즈, 밴드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보여 온 첼리스트 홍진호가 출연한다.'MMCA 라이브 X 홍진호'는 청주관 전시 '전시 배달부', 'MMCA 청주프로젝트 2022 : 도시공명', '보이는 수장고 : MMCA 이건희컬렉션 1'에 출품한 작품과 연계해 기획했다.공연에서는 ‘모던첼로(Modern Cello)’ 수록곡 중 4곡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서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내 그룹 회장 자리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글로벌 경영 행보 이후 회장 취임과 함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삼성의 체질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8·15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된 이 부회장은 최근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멕시코와 파나마 등 중남미를 방문했다.전날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필요시 대통령 전용기도 지원하겠다고 윤 대통령이 언급한 바, 대통령실의 의지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당시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필요하면 대통령 전용기를 쓰셔도 된다”고 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 의장은 오는 10월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리는 ‘IPU 국제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해 203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고 현금을 운용하도록 물품 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협력회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전했다.삼성은 물품대급 조기 지급에 상선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 SDI, 삼성 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