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8일 대한의사협회가 제안한 의대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가 이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 조정과 관련해서는 “만약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그리고 통일된 의견으로 제시한다면 논의할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다”며 “열린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의대 증원 ‘유예’는 없지만, 규모에 관해서는 조정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다만, 이는 “만약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상당)의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 후보를 우선추천 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보도가 많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를 포함한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단수공천 2곳, 경선 4곳, 우선추천(전략공천) 4곳을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직전 3선을 지낸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 됐다.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했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전략공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모여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공식 출범시킨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비판하며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 국회에 상륙하려는 종북세력의 정치적 모략”이라고 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미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서 자기당 소속의 이상헌 의원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종북세력으로 지목되는)경기동부연합의 후예인 진보당에게 상납했다”면서 “민주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탈당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다수의 영입 인재가 총선용 비례정당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전망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영입한 외부 인사 중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비중이 전체의 20%(8명)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영입한 인사들 39명 중 지역구 공천 신청을 하거나 전략 공천된 이들은 30%인 12명에 불과했다.이들 30% 가운데에서도 공천이 확정된 이들은 8명에 그친다.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은 경선 포기를 선언했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교육부가 6급 상당의 청년보좌역 채용공고(전문임기제 다급)를 냈다가 최종합격자가 나오지 않자, 재공고에서 우대요건에 언론사 기고 활동을 넣어 정당 부대변인을 채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교육부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2022년 11월에 청년보좌역 채용공고를 냈었다. 하지만 최종합격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듬해인 1월 13일 재공고하면서 우대요건을 늘렸다.당초 공고 우대요건은 직무분야 학위(학사 이상)와 활동 경력, 표창과 상훈이다. 활동경력과 표창, 상훈의 경우 중앙행정기관이나 그 소속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권성동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단수공천하고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26일 1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초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던 4선의 권 의원은 강원 강릉에 단수추천을 받았다. 조 전 행정관은 경북 경산에 단수 공천됐다. 경북 경산은 현역인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곳으로, 현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아울러 공관위는 이원모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원욱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에 진보당이 합류하는 데 대해 "경기동부연합 등 이념세력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숙주로 성남시, 경기도를 지나 이제는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위성정당은 통진당에 뿌리를 두고 있는 '이념세력'의 국회진출을 위한 계획"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지금 민주당은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연합 이석기 대표가 주도하는 진보당에 비례 3석을 약속했으며, 이상헌 의원을 몰아내고 울산 북구에 진보당 의원으로 단일화한다고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전국 253개 지역구 중 49곳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당선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전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했을 때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양당의 개진표가 나온 곳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 경남(10개) ▲ 부산(7개) ▲ 경기(4개) ▲ 충남 (4개) 등이 뒤를 이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4·10 총선을 앞두고 주요 경선 지역 22곳을 발표했다.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이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쟁력과 여론조사, 도덕성, 당무감사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의 심사 평가를 종합한 결과, 서울 7곳을 비롯해 전국 22곳에 대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 강동갑은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이, 동대문갑은 김영우 전 의원과 여명 전 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단수 공천 지역 25곳을 의결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는 국민에게 공천이 최고의 선거운동으로 다가설 수 있게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제(13일) 면접이 진행된 지역(서울·광주·제주)에 대해 심사평가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당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내 단수공천 지역은 총 19곳이다.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은 권영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그 외 ▲광진구갑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광진구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15~17호 영입인재들의 정치행보와 과거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17호 인재인 김제선 전 세종시교육감 비서실장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재직 시절, 진흥원이 이사장에게 고액의 자문료를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호 인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으로 공천을 받아 낙선한 이력이 있음에도 영입인재로 분류됐다. 15호 인재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있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하기도 했다.7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대선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 수영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수영구는 역대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 의석을 내준 바 없다. 그러나 앞선 총선 이래 지역 주민들로부터 ‘세습 공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또 최근에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이전만큼 강고하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수영구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히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과 ‘재선 도
[더퍼블릭=최얼 기자]강릉영동대는 1일 방덕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명예부총장으로 임명했다.방 명예부총장은 농업전문가로 현재 농어촌공사 이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 4-H 본부회장,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 (사)한국비치발리볼연맹 부회장, (사)세계프로태권도연맹 부총재, ㈜애니우드 회장, 대구광역시 달성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강릉영동지역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상호 윈윈해 연구개발 및 협력 사업이 이뤄지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김포 등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정책을 추진한데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가뜩이나 비대한 서울을 더 비대하게 만들어 수도권 집중을 강화하는 몰상식한 정책’이라고 맹비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31일 “문 전 대통령이 그럴 말을 할 자격이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서울 메가시티 정책은 가뜩이나 비대한 서울을 더 비대하게 만들어 수도권 집중을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 비서관(이하 예비후보)이 31일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 총선출마선언을 예고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하러 간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국회의원 뺏지가 개인 축재의 수단, 국회의사당이 개인 비즈니스의 공간이 되어선 안된다”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면, 그동안 벌어들인 돈 다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다음은 이날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입장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 비서관은 지난 29일 영동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이에 현재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김성회, 박세복, 박덕흠 3파전 양상이다.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에서 가장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힘있는 후보, 국정을 잘 아는 후보가 국회에서 정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호소했다.아울러, “오랫동안 정체된 지역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혁신, 세대교체’가 필요